인플루엔자 백신 '에플루엘다' 국내 상륙...65세 이상 고령자 겨냥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고용량 인플루엔자 백신이 국내에 들어온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가 개발한 '에플루엘다'는 고령자를 위해 최초로 허가를 받은 고용량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65세 이상 고령자에서 A형과 B형 바이러스 주에 의해 유발되는 인플루엔자 질환을 예방한다. 사노피 한국

로슈, 비만 전문기업 3조에 인수...‘위고비' 잡을 카드는?

스위스 소재 다국적 제약기업 로슈가 비만약 개발 경쟁에 뛰어든다. 비만 전문 바이오 기업 카못(Carmot Therapeutics)을 3조5천억 원 규모에 인수하면서, 더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와 근육 손실을 예방하는 GLP-1 계열 이중 작용제를 시장에 내놓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카못은 최

희귀 유전질환 고셔병, 유전자 치료제 '생존열쇠' 될까

희귀 유전성 질환인 고셔병 분야에도 유전자 치료법 개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치료 효과를 장기간 지속하는 동시에, 기존 치료법(효소대체요법)이 풀지 못했던 신경학적 증상을 해결할 열쇠로 이들 유전자 치료법을 주목한 것이다. 최근 국제 고셔병 인식의 달(International Gauc

국내 궤양성 대장염 발생 급증…“고용량 '5-ASA' 치료가 핵심"

한국페링제약(대표 제니스 두싸스)이 지난 1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자사의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펜타사(성분명 메살라진)’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고 국내 궤양성 대장염 치료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PENTASA UC Easy Start 2+gether(이지 스타트 투게더)' 심포지엄을 진행

강직성 척추염 치료, '코센틱스' 급여 확대...치료 접근성 개선

노바티스가 공급하는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가 이달 1일부터 강직성 척추염의 1차 치료제로 보험 급여가 확대 적용된다. 보건복지부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 개정안에 따르면, 강직성 척추염 치료 시 두 가지 종류 이상의 비스테로이드항염제(NSAIDs) 혹은 항

아스트라제네카, 인공지능 활용 항암제 개발 '3천억 투자'

다국적 제약기업 아스트라제네카(AZ)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항암제 개발 분야에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로이터 등 주요 해외 매체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본사는 3일(현지시간) 암 치료용 항체 플랫폼을 발굴하기 위해 AI 전문 미국 바이오기업인 앱스시(Absci)와 대규모 협력 계약을

화이자, 먹는 비만약 '다누글리프론' 개발 차질...부작용에 발목

하루 두 번 먹는 비만 치료제 '다누글리프론'이 높은 부작용 문제로 인해 임상 개발에 제동이 걸렸다. 글로벌 빅파마 화이자가 개발 중인 이 약물은 GLP-1 유사체 작용제로,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동일 계열 약물 '위고비' 등이 주사제로 개발된 것과는 차별점을 가진다. 위고비는 현재 20% 이

애브비, 13조 투자 난소암 치료제 시장 장악 나선다

  글로벌 빅파마 애브비가 차세대 항암제 기술로 떠오른 ‘항체-약물 접합체(ADC)’ 전문 기업 '이뮤노젠(ImmunoGen)'을 인수한다. 애브비는 이번 계약을 통해 ADC 기술은 물론 차세대 난소암 치료제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애브비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뮤노젠을 1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재무 전문가' 전세환 신임 대표 선임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12월 1일자로 전세환 아스트라제네카 인도네시아 대표이사를 한국법인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전 신임 대표는 2015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최고재무관리자(CFO)로 합류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 CVRM(심혈관·신장·대사 질환) 사업부 총괄, 아스트라제네카 인도네시아 대표이사

폐경 치료 4명 중 1명 불과... "제2의 인생 위해 치료 필요"

국내 폐경 치료에 대한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여성 기대 수명이 늘면서 폐경 이후의 삶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지만,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폐경 치료를 받는 비율이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대한폐경학회(회장 김미란)와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