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서 환자 2명 사망"...당뇨병 세포치료제 개발 좌초되나

기대를 모았던 제1형 당뇨병 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이 임상시험에서 환자 사망 사례가 보고되며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개발사인 바이오기업 버텍스 파마슈티컬스(Vertex Pharmaceuticals)는 이번 사망 사고가 치료제와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규제당국이 원인을 파악할 때까지

비만약 강자 노보노, 대사증후군 신약 개발에 7000억 투자

덴마크 소재 글로벌 빅파마 노보 노디스크가 심장대사질환 분야 차세대 신약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의 비만약 '위고비'와 당뇨약 '오젬픽'의 매출 확대를 기반으로, 대사증후군 치료제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살 뺀다고 '비만약' 썼다가...탈모와 자살 충동 부작용이?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비만약과 당뇨약에서 탈모와 자살 충동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 문제가 불거졌다. 이들 치료제는 GLP-1 유사체 작용제 계열로,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의 당뇨약 '오젬픽'과 비만약 '위고비', 리라글루타이드 성분의 당뇨약 '빅토자'와 비만약 '삭센다'

희귀병 치료제 '울토미리스', 중증 근무력증에 처방 확대

희귀병 치료제 '울토미리스(성분명 라불리주맙)'의 처방 범위가 넓어진다.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과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aHUS)에 이어 치료 옵션이 부족했던 전신 중증 근무력증에까지 적응증을 추가로 허가받았다. 5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C5 보체 억제제 울토미리스가 지난 4일 식품

희귀 난치병에 혁신신약 허가 빨라진다

GIFT 제도는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Global Innovative products on Fast Track)’의 줄임말로, '혁신적인 의약품의 심사제도를 간소화해 빠른 치료 기회를 선물과 같이 제공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혁신신약의 빠른 허가와 신속한 국내 공급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삼중음성 유방암 완치 가능성 키웠다"

삼중음성 유방암은 세 가지 수용체의 발현이 모두 음성 상태인 난치성 암종으로 손꼽힌다. 젊은 환자에서 발생률이 높은데다, 암의 진행도 공격적이고 치료 예후 또한 불량하다. 이러한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에 새 치료 옵션으로 면역항암제(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실효성 근거를

림프종 최초 '이중 항체' 신약 국내 진입...완치 가능성 제시

“이중 작용을 혁신 항체 신약의 진입으로 국내 림프종 환자들의 치료 성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석진 교수는 3일 한국로슈의 ‘룬수미오(성분명 모수네투주맙)’와 ‘컬럼비(성분명 글로피타맙)’ 국내 허가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은 전문가 의견을 밝혔다.

열나는 우리 아이 요로감염 치료...“항생제 적게 써도 효과"

소아 요로감염 치료에 항생제 사용 기간을 기존보다 짧게 가져가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최신 연구 결과가 나왔다. 통상 발열을 동반한 소아 열성 요로감염 치료에는 항생제 '아목시실린'을 10일 정도 사용하는 것이 표준으로 자리잡은 상황이지만, 절반으로 줄인 5일 치료에도 비슷한 치료 효과가 보

소아 희귀병 신경섬유종증 치료제 ‘코셀루고’ 보험 적용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는 희귀질환 치료제 '코셀루고(성분명 셀루메티닙)'가 1월 1일부터 총상신경섬유종(PN, Plexiform Neurofibroma)을 동반한 신경섬유종증 1형의 만 3세 이상 만 18세 이하 소아 환자 치료에 건강보험급여를 적용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신경섬유종증

궤양성 대장염 치료는 주사제로?...먹는 약 처방권 진입

하루 한 번 먹는 먹는 궤양성 대장염 신약 '제포시아(성분명 오자니모드)'가 국내 처방권에 진입한다. 제포시아는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이달 1일부터 코르티코스테로이드나 6-메르캅토푸린 또는 아자티오프린 등 보편적인 치료 약제에 적정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 또는 상기 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