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변화 탓? 우울증 앓는 중년女, 조기 치매 위험 2.5배 ↑

우울증을 앓는 중년 여성에게서 조기 치매 발병 위험이 최대 2.7배까지 높아진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울증이 조기 치매 발병의 주된 요인인데다 폐경기 나타나는 호르몬 변화 역시 발병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란 분석이다. 유정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윤대현 정신건강의학과·진은효 소화기

"신규 간호사 8390명 뽑아 놓고...76%는 미발령 상태"

의정 갈등이 6개월 이상 이어지는 가운데 청년 간호사들이 발령 지연으로 큰 고충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신규로 채용된 총 8390명의 간호사 중 일을 하지 못하는 미발령 대기자가 6376명(76%)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간호협회(간협)는 20일 서울 중구 간협 서울연수원에서 기자회견

"땀나니까 위험?"...여름에 백내장 수술하면 안된다고? 사실은

화요일인 20일은 낮 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절정에 달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보됐다.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겠으며 전국 대부분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의 건강 = 백내장은 안과 분야 중 가장 수술 건수가 많은 질환이다. 다만 '

입원 3명 중 1명 희귀질환... "신약 급여 확대해야"

희귀질환자의 체계적인 진단·치료를 위해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보건계는 "희귀 질환에 대한 의료비 지원이 강화됐음에도 환자들은 여전히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약 급여 범위를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희귀난치질

의협 회장 "22일까지 간호법 입법 중단 안하면 정권퇴진운동"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오는 22일까지 정부·국회가 간호법 입법을 중단하지 않으면 정권 퇴진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임 회장은 19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일까지 국회는 의료계가 반대하는 간호법 등 의료 악법 진행을 중단하라”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조규홍 "의대 정원 확대 1차 실행계획 내달 초 발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한 정책을 의료개혁 특별위원회에서 빨리 논의해 다음 달 초에라도 1차 실행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 연석 청문회에서 "의사를 늘리면 지역·공공의료 분야의 인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느냐"는

유방암 수술, 피부절개법·최소침습법 합병증 살펴보니...

로봇·내시경 등을 이용해 신체 훼손을 최소화한 '유방암 수술'이 기존 절개술에 비해 유두·유륜 괴사 위험을 3분의 1로 줄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유방암 수술 후 유두 조직 세포가 썩는 합병증이다. 육안으로도 눈에 띄고, 유두를 잃는 경우도 있어 환자 자존감에 영향을 준다. 박형석 연세암병

서울 '118년 중 가장 긴 열대야'...밤잠 설쳐도 낮잠은 피해야

최근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서울이 '역대 최장 열대야' 기록을 갈아 치웠다. 서울은 지난달 21일부터 26일 연속 열대야를 지속했다. 서울에서 근대 기상관측이 시작한 시점은 1907년으로, 118년간 기록을 집계한 이래 올해 가장 긴 열대야 기록이 쓰여진 것이다. 열대야가 길어지면, 수면 시간이 줄고

말 잘 안 들리는 '이 병'...방치하면 '치매' 유발한다고?

금요일인 1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며 무더위와 열대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26도이며 낮 최고 기온은 3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 '좋음'을 보이겠다. 오늘의 건강 = 말이나 소리가 잘 안 들리는 병인 '난청'을 방치하면

발목 자주 삐면 '이 병'? ...제대로 설 수도 없다?

발목을 한 번 접질린 뒤로 지속해서 같은 곳이 삐는 등 이상 증세를 호소하는 사람이 있다. 이는 발이 삐면서 늘어난 인대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 '발목 불안정증'이 생긴 것일 수 있다. 심하면 제대로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발이 망가질 수 있어 의료계는 적극적인 치료를 당부한다. 발목이 삐는 '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