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사직, 2401명 더 늘어...복지부 "집단행동, 기본권 아냐"

정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안으로 전공의 등의 의사 집단행동이 심화되는 가운데, 전공의 8816명이 사직서를 제출했고, 7813명이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9일에서 최신화된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지

전임의, "정부, 의료인 협박·탄압 멈춰야...진정한 소통 촉구"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안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수련병원 전임의(임상강사)들은 "한국 보건현실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의료인 협박과 탄압을 중단하고 진정한 소통을 할 것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20일 전국 수련병원 전임의 일동은 입장문에서 "정부가 현장에서

전공의 6415명 사직서 제출...복지부 "의대 2000명 증원 기존안 유지"

최근 전공의 등 의사 집단행동과 관련해 정부가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근무현황을 점검한 결과, 총 6415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했고, 그 중 1630명이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지난 19일 오후 11시 기준 전체 전공의

한번 망가지면 회복 어려워...눈 건강 지키는 7가지

화요일인 20일 전국이 흐리고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보됐다. 19일보다 5∼10도가량 낮아지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의 건강 = 최근 컴퓨터, 스마트폰의 일상적 사용이 증가함에 따

의대협 "의대 350만 조정안 고수...정부 2000명 증원 안돼"

의대증원을 반대하는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예고했던 대로 19일 서울 '빅5병원'을 중심으로 줄사표를 내고 있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대협·KAMC)는 전공의의 병원 이탈을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옹호하면서 정부 정원 2000명 확대안을 철회하고 지난 1월 제시한 조정안인

간호협회 "정부 PA 간호사 활용에 동의한 적 없다"

정부가 전공의 등의 집단행동으로 생기는 의료공백에 대해 PA(진료보조) 간호사를 활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대한간호협회(간협) 역시, 정부의 계획에 동의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간협은 정부의 PA(진료보조) 간호사 활용에 동의한 바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19일 간협은 입장문을 통해 "정부는

담배 유혹 요만큼만 참으면...암 위험 절반 '뚝'

담배 끊은 후 몇 년부터 효과를 볼 수 있을까? 12년 동안 금연한 사람은, 흡연을 지속한 사람에 비해 폐암 위험이 절반으로, 15년 금연한 사람은 같은 비교로 전체 암 위험이 절반 이상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0세 이전에 금연할 시 암 예방 효과가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

점쟁이 보다 용한 챗GPT? ...10년 뒤 심장병 걸릴 지 정확히 예측

최근 국내 연구진이 챗gpt(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의 심혈관 질환 예측 정확도를 입증했다. 챗GPT는 이미 사회 전반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GPT-4 모델 기반의 챗GPT(이하 GPT-4)는 미국 의사면허시험(USMLE)에서 90% 이상의 정답률로 합격했을 뿐 아니라 선천성 희귀병 진단

몸 속 '독소' 안빠진다...미세플라스틱 쌓인 장에 생기는 일?

체내에 쌓인 미세플라스틱이 장 누수를 유발하고 염증성 장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원인불명의 염증이 만성적으로 생기는 병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플라스틱은 마찰, 빛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해 미세한 플라스틱으로 파편화돼 마이크로플라스틱(5

서울대병원, 자동화 멸균실 구축...감염 예방 기여

서울대병원이 6단계 리모델링을 통해 최첨단 멸균실을 구축했다. 멸균실은 진료·치료에 필요한 의료기구의 세척, 포장, 멸균 등 업무를 통해 병원균 감염을 예방하는 곳이다. 이번 리모델링에서는 최첨단 시스템인 세척기 및 멸균기 로딩·언로딩 자동화장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병원 측은 이전보다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