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부르는 '미세플라스틱'... '이것'만 해도 90% 사라져

화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6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늘의 건강 = 물을 끓이기만 해도 나노·미세플라스틱을 최대 90%까지 없앨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

서울대의대 교수협 "정부, 해결 안 나서면 18일 전원 사직"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전공의 집단 사직'과 관련, 정부가 합리적 방안을 내놓지 않으면 교수 모두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비대위는 이날 서울 종로구 연건동의 서울대 의대 및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총회를 연 뒤 "정부가 사

의협 "PA간호사 현실성 없어"... '전공의 1명=간호사 3명'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공백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이 정부의 진료지원(PA) 간호사 지원 정책에 대해 '현실성 없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11일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전공의 한 명이 할 수 있는 일을 PA간호사가 몇 명이 할 수 있을까

"너무 만족해요"라더니...온라인 의료 광고 90% 위법 정황

보건복지부가 자발적 후기를 가장한 치료경험담 광고 등 불법 의료광고 366건을 적발했다. 11일 복지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두 달간 실시한 온라인(블로그, 유튜브, SNS 등) 불법 의료광고 집중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모니터링에선 △자발적인 후기를 가장한 치료 경험담 △비급

전공의 4900명 면허정지 통지서 발송... "복귀 방해, 엄정 대응"

집단행동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총 4900명 이상 전공의에게 사전 통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보건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지난 8일 오전 11시 기준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1만2912명 중 계약 포기

조규홍 "전공의, 면허정지 완료되기 전에 돌아오면 적극 선처"

면허정지 등 전공의에 대한 사법절차가 이어지는 가운데,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행정처분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해 최대한 선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11일 조 장관은 오전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추후 근무지(대형병원)를 이탈한 전공의에 면허정지 절차를 설명해달

노환규 전 의협회장 경찰 출석... "전공의 단체 접촉 사실 없어"

전공의 집단행동과 사직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9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이 전·현직 의협간부를 대상으로 소환조사를 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의협 주수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지난 6일 첫 번째로 조사받았다. 노 전 회장도

어릴 때 살, 다 키로 간다고?...다 '병'됩니다! 소아비만 비상

"나중에 크면 살이 다 키로 갈 거야" 이 말은 통통한 아이들에게 덕담처럼 하는 말이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전문가는 "안일한 생각으로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와 개선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남아는 2012

국민 80% 동의해도 질병 인정 못 받는 비만?

비만의 질병 인정과 치료 제도화(건강보험 급여)를 요청하는 의학계 목소리가 높다. 국내 남성 2명 중 1명이 비만일 정도로 비만 인구가 늘어나며 비만으로 인한 우리 사회의 경제적 손실도 15조 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8일 대한비만학회는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해 비만 치료 급여화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행

'외과학 선구자' 민병철 전 서울아산병원장 별세…향년 94세

불모지와 다름없던 한국 외과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이바지한 민병철 전 서울아산병원장이 8일 오전 8시께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고인은 미국 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1호 한국인이다. 미국에서 배운 선진의술을 국내에 도입하고 후진을 양성하는 등 한국 외과학 발전을 위해 한평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