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충분히 못 자면 ‘이것’이 9~11% 늘어난다(연구)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복부 비만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거대병원인 메이요 클리닉 연구 결과에 따르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복부지방의 총면적이 약 9%, 복부 내장지방량이 약 11% 각각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주요 저

뾰족한 치료법 없는 루게릭병 치료가능성 발견(연구)

    루게릭 병으로 잘 알려진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ALS)은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미국에서는 최대 3만명이 이 질병을 앓고 있고, 매년 약 5000명의 환자가 새로 진단을 받는다. 미국 프로야구 선수 루게릭이 앓아 유명해진 ALS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근육을 약화

두경부암 환자, 맞춤치료 가능...면역관문 단백질(PD-L1) 수치 따라(연구)

    두경부암은 구강암, 후두암, 인두암, 침샘암, 갑상샘암, 비부비동암, 편도암 등을 일컫는다. 면역관문 단백질 PD-L1(Programmed cell death-ligand 1)은 암세포의 표면 등에 있는 단백질로, 세포의 신호 전달에 관여한다. 항암화학요법에

중년여성 항생제 많이 복용하면 인지기능 뚝↓(연구)

    중년 여성이 항생제를 많이 복용하면, 훗날 인지기능이 뚝 떨어질 위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보건대학원, 러시대 의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브리검여성병원 등 공동 연구팀은 중년 여성 간호사(평균 연령 54.7세) 1만5129명의 항생제

코로나·독감 동시 감염되면 사망확률 2.4배↑(연구)

    코로나와 독감에 함께 걸리면, 코로나에만 걸린 경우에 비해 사망할 위험과 인공호흡기를 달아야 할 확률이 훨씬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든버러대 등 공동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와 독감에 동시 감염될 경우 코로나 단독 감염에 비해 숨질 확률

인공감미료 많이 먹으면 발암 위험 13%↑(연구)

    설탕 대신 쓰는 인공감미료를 많이 섭취하면, 암에 걸릴 위험이 상당히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국립 보건의학연구소(INSERM) 연구팀은 프랑스 성인 약 10만 3000명(시작 당시 평균 연령 42세)에게, 6개월마다 사흘 동안 연

2022년 암 생존자 영양·신체활동 지침

    미국암학회(ACS)는 ‘2022년 암 생존자를 위한 영양·신체활동 지침’을 최근 발표했다. 앞서 마지막 지침은 2012년 발표됐다. 전문가 위원회는 이후 발표된 각종 연구 결과를 검토한 뒤 이번에 새로운 지침을 내놓았다. ACS는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고기 좋아하는 젊은 여성 등 충수암(맹장암) 주의

우리 몸 속의 쓸모없는 충수(맹장 끝에 붙어있는 막창자꼬리)에도 암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고기를 좋아하는 20~30대 여성 등 비교적 젊은 사람들이 충수암에 잘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충수암(맹장암)이 충수염처럼 보일 수 있으므로, 젊은 여성 등 50세 미만 환자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

여성호르몬 영향 자궁내막암, 병용요법으로 75% 치료(연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난소암과 함께 최근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는 자궁내막암은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흔한 악성 종양이다. 자궁내막암 가운데 대부분은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의 자극을 받아 종양의 성장이 촉진되는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ER-posit

치매 42.4%, 생활습관 교정∙약물로 예방 가능(연구)

    현대인의 최대 건강 관심사 가운데 하나는 알츠하이머병 등 치매다. 치매에 걸리면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조차도 모르게 된다. 자식, 배우자 등 주변 사람들에게 크나큰 짐이 된다. 품위 있는 삶이 아예 불가능하다. 치매 예방, 중재, 돌봄 사안을 제시하는 랜싯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