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염증 롱코비드 환자, 스테로이드 치료하면 사망위험 51%↓

    코로나19 회복 후 긴 후유증(롱코비드)이 세계 의학계가 풀어야 할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에서도 강남성심병원이 ‘포스트 코로나19 클리닉’을 설치하는 등 롱코비드에 대처하기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미국 플로리다대 연구팀은 코로나로

"죽음의 칵테일(담배+술), 발암 위험 190배" 식도암 중년 환자 급증

    '죽음의 칵테일' 술과 담배를 같이 하는 사람이 식도암에 걸릴 위험은 술, 담배를 전혀 하지 않는 사람보다 약 190배나 더 높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플로리다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최근 7년 새 미국 중년의 식도암 유병률이 53% 늘어난 것으로 나

'막강 당뇨병 신약' 티르제파타이드 FDA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3일(현지 시각)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한국법인은 한국릴리)가 신약 ‘티르제파타이드(Tirzepatide, 상표명은 Mounjaro)’ 주사제를 성인용 제2 당뇨병 치료제로 시판하는 것을 승인했다. FDA는 이날 긴급 보도자료를 통해 "제2형 당뇨병에 대한 '이중 표적

FDA, 구강성교 중 성병 예방용 속옷 ‘로랄스’ 시판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3일(현지 시각) 구강성교 중 성병 예방용 ‘라텍스 속옷’ 로랄스(Lorals)의 시판을 공식 승인했다. 로랄스는 비키니 또는 팬티 형태로 살 수 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헤르페스, 매독, 임질 등 성병이 구강

중년 이후 성관계 개선을 위한 팁7

    나이가 들면서 어떤 질병이나 약물 때문에 성욕이 뚝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중년 이후의 남녀도 나이 탓을 하며 불만족한 성생활에 체념해선 안 된다고 성의학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중년 이후에도 여전히 활발한 성관계가 가능하다. 다만 젊었을 때보다는 좀 더 사려 깊

소비자 심리학: 초콜릿에 과학마케팅이 안 먹힌다고?

    초콜릿 등 각종 제품에 과학적 근거를 들이댄다고 항상 많이 팔 수 있는 게 아니며, 따라서 제품에 따라 과학의 활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초콜릿이나 초콜릿 칩 쿠키처럼 맛있는 제품을 팔기 위해 과학적

3명 이상 자녀 둔 부모, 두 자녀 부모보다 6년 더 늙는다(연구)

    자녀를 3명 이상 둔 부모는 2명을 둔 부모보다 노년에 인지 기능이 더 많이 떨어져 6년 이상 더 늙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 보건대학원과 프랑스 파리 도핀대 등의 공동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녀를 3명 이상 둔 부모는 2명 둔 부모보다 노년

불후의 콜레스테롤약 스타틴, 장내 미생물군으로 부작용 예측

    스타틴은 미국의 경우 4천만 명 이상이 복용하는 이상지질혈증 및 고지혈증 치료제다. 처방약에 속하는 스타틴 계열의 약물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효과적으로 낮춰주고, 뇌졸중과 심장마비의 위험을 줄여준다. 그러나 스타인의 이런 훌륭한 약물 효과가 모든 환자에게 똑같

멍게, 노화 징후 확 뒤집을 수 있다(연구)

    멍게를 먹으면 노화 징후를 뒤집을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와 중국과학원(CAS) 대학 등의 공동연구 결과에 따르면 멍게의 ‘플라스말로겐’ 성분이 인지 저하를 막을 뿐만 아니라 노화가 진행된 뇌의 인지 장애를 역전시킬 수 있는 것으로

팬데믹 중 청소년 심폐능력, 크게 떨어졌다고? (연구)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기간 중 미국 어린이· 청소년의 신체활동이 크게 줄고, 체질량지수(BMI)가 높아지고, 심폐운동 수행능력이 뚝 떨어졌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필라델피아 아동병원(CHOP)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와 청소년은 코로나-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