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연의 아픔-육신의 고통' 뇌는 같이 인식

사랑이 좌절됐을 때 느끼는 아픔에 대한 뇌 반응은 육체적인 고통을 받을 때나 다름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학의 에드워드 스미스 박사는 40명의 실험참가자들에게 친구의 사진을 보이며 즐거운 생각을, 연인의 사진을 보이며 이별에 대한 생각을 각각 하게 한 후 뇌 반응을 관찰했다

감기환자, 대형병원 약값 7월부터 인상

감기로 대형병원을 찾은 환자는 7월부터 약값을 더 많이 내야 한다. 그러나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방출단층활영(PET)을 한 환자는 돈을 더 적게 내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대형병원 경증 외래환자 집중화 완화 방안과 영상장비 수가

광동제약, 소외 계층 집 수리 ‘훈훈’

광동제약은 자매결연 단체인 '(사)희망의 러브하우스'와 함께 하는 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소외 계층에 대한 무료 집수리 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 임직원과 가족 19명, 희망의 러브하우스 측 자원 봉사자 15명 등 30여명은 26일부터 고양시 덕양구 소재 지원대상 가정을 방문, 내려

가래색깔 따른 항생제처방,"근거없다"

기침이 심해 병원을 찾은 환자의 가래 색이 노란색이거나 연두색일 때 의사들이 보통 항생제를 처방하지만 실제 거의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카리프대 약대 크리스 버틀러 박사는 13개 국가 3402명의 성인 환자를 관찰한 의료자료 14개를 재분석했다. 그 결과 의사나 환자들이 대부분 노

임상병리학회 초대회장, 김상인 명예교수 별세

우리나라 진단검사의학 기초를 다지고 혈액과 수혈의학 분야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서울대 의대 김상인 명예교수가 24일 향년 83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38년간 서울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서울대 의대와 서울대병원에 임상병리과를 설립해 초대 주임교수와 과장을 역임했고 많은 후학을 양성했다. 서

홀어미생활, 치매 위험 두 배 높인다

배우자가 떠나간 후 재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사람들은 알츠하이머와 같은 치매를 앓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타주립대학의 마리아 노튼 박사팀은 1895~1930년에 유타주에서 태어난 사람들의 출생과 사망, 결혼관련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배우자를 잃고 재혼하지 않은 사람들은

부모 우울증, 곧바로 아이 스트레스 높여

부모가 분노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나 우울한 감정을 드러내면 어린 아이가 곧바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릴랜드대학 레아 도허티 박사팀은 3살짜리 어린이들을 여러 상황에 노출시키며 급성 스트레스에 반응해 분비되는 호르몬 코르티솔의 수치를 관찰했다. 연구진은 부모가 어린이에게

남편 건강 챙기려 ‘비타민’ 가장 많이 찾아

아내가 남편 건강을 챙겨주기 위해 찾는 건강기능식품으로는 비타민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장남성들은 아내의 권유로 피곤함을 덜기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먹기 시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신대 의대 가정의학교실 최종순 교수팀은 2009년 5월부터 7월까지 고신대복음병원에서 근로자 건강

[부음]한독약품 윤병호 부사장 빙부상

윤병호 한독약품 부사장 빙부상, 이성훈 뉴트리케어(주) 이사 이미혜 수원고 교사 이명혜 안산 석수중 교사 이성혜 인천 재능중 교사 부친상=가천의과대학 부설 장례식장, 발인 3월 27일 오전 7시 30분, 032-462-9261~2    

“대형병원 환자부담 약값 인상 철회해야”

보건복지부가 24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소위원회를 열어 경증질환으로 대형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약제비 본인부담률을 인상하는 안을 결정한 데 대해 정책 효과가 없으며 국민 부담만 늘린다는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 건강보험가입자단체, 환자단체연합회, 보건의료단체연합, 의료민영화저지범국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