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길을 걷는 사람, 김남희

낙타를 타고 가리라, 저승길은별과 달과 해와모래밖에 본 일이 없는 낙타를 타고.세상사 물으면 짐짓, 아무 것도 못 본 체손 저어 대답하면서,슬픔도 아픔도 까맣게 잊었다는 듯.누군가 있어 다시 세상에 나가란다면낙타가 되어 가겠다 대답하리라.별과 달과 해와모래만 보고 살다가,돌아올 때는 세상에서 가장어리석은 사람 하나 등에 업고 오겠노라고.무슨 재미로 세상을…

한림대 지역약물감시센터 개소

한림대학교성심병원(원장 이병철)은 지난 4월 23일 제2별관 4층 약물유해반응감시실에서 지역약물감시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지난 3월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지역약물감시센터로 선정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의약품에 대한 부작용을 모니터링하고, 지역사회의 의원, 약국 등을 대상으로 부작용 보고의 중요성 및 경각심에 대한…

식약청, 상반기 민원설명회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발로 뛰는 현장중심 업무처리를 위하여 민원인의 애로사항을 직접 현장에 찾아가서 해결해주는 「2008년도 상반기 현장민원 설명회」를 4월 28일부터 3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 식품제조업 종사자와 식품위생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본 설명회는 2008년 4월 28일, 29일, 5월 2일 3일간 전국…

고대안암당뇨센터 이전확장

고려대 안암병원은 지난 4월 24일 내분비내과와 당뇨센터에 확장 리모델링을 마치고 본격 운영과 함께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내분비내과와 당뇨센터의 이전오픈은 그 동안 내분비내과와 당뇨센터의 명성을 바탕으로 최신의 진료시설 및 진단, 교육 시설을 마련함으로써 내분비질환 환자들에게 좀 더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마련한 것이다. 새롭게 문을 연…

[이성주의 건강편지]DNA 발견의 뒤켠

DNA 발견 경쟁자가 비타민 요법 주창자

DNA 발견 경쟁자가 비타민 요법 주창자 1953년 오늘(4월 25일) 과학 저널 《네이처》에 <핵산의 분자 구조: DNA의 구조>란 제목의 두 쪽짜리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제임스 왓슨과 프란시스 크릭이 발표한 이 논문은 너무나 짧으면서도 생명의 근원적 의문을 명쾌히 풀어 ‘과학의 진주’로 불립니다.이들이 ‘진주’를 선보인 것은

연세대 정형선 교수 "시행초기 2~3등급까지 급여대상 유지"

장기요양보험료율 상승 전망

올 7월부터 본격 실시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보험료율이 올해 4.05%(8581억원)에서 2012년도에는 5.89%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24일 대한의사협회 등이 주최한 ‘장기요양보험제도의 성공조건’ 국제심포지엄에서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정형선 교수가 이 같은 관측을 내놓았다. 정형선 교수에 따르면 장기요양보험료율이 2009년도는…

의협 "타 직역단체 '바코드 사업' 추진 반대"

처방전 바코드사업 의사가 주체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24일 '처방전 바코드(2D bar code) 사업'에 대해 의사의 주체적인 참여를 요구하는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이 사업과 관련해 심의 권환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규정하고, 바코드를 암호화 하지 않아 환자정보 유출이 우려되는 등 핵심조항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상당수의 약국과…

김종경 원자력의학포럼 초대 회장, '운영 구상' 밝혀

"한국원자력의학 초석다지겠다"

"국내 원자력의학의 초석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 관련 기술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원자력의학의 세계 5위권' 진입을 포럼의 목표로 설정했다" 원자력의학포럼 김종경 초대 회장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운영 구상을 밝혔다. 김종경 회장은 "핵의학이 중심이었던 방사선의학을 좀 더 넓은 개념의…

용량 환산 20만톤…비타민 음료시장 75% 장악

비타500' 20억병 돌파

광동제약의 '비타500'이 지난 2001년 2월 출시된 이후 7년 만에 20억병을 돌파했다. 24일 회사에 따르면 20억병을 용량으로 환산하면 20만톤에 이르며 이는 코엑스 수족관(2300톤)을 87회나 채울 수 있는 양에 해당하며 4900만 국민이 한 사람 당 43병씩 마신 것과 같다. 또한 7년 동안 팔린 비타500(병 높이 14cm)을…

영국 연구진, 임신 무렵 식습관 조사

아들 낳고 싶으면 잘 먹어야

임신 무렵 바나나와 같이 칼륨이 많은 음식을 먹고 아침을 거르지 않으면 남자아이를 낳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엑세터 대학의 피오나 매슈스 박사팀이 유아 성별을 모르는 740명의 초임여성을 대상으로 임신 무렵의 식습관에 대해 조사, 분석한 결과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한 여성이 아들을 낳을 가능성이 크다고 최근 영국왕립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