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능발달 단계

아기에겐 사랑을 듬뿍 쏟는 것이 영어 옹알이 과외를 시키거나 영어 비디오를 틀어주는 것보다 장래의 지능 발달에 훨씬 도움이 된다. 왜 그럴까? 뇌를 알면 해답이 보인다. 사람의 뇌는 호흡 온도조절 등 생명의 기본활동을 맡는 ‘원파충류뇌’, 감정 및 기억과 연관된 ‘옛포유류뇌’, 추상적 사고와 판단 등을 주관하는…

아하! 질병이야기/반응애착장애=’엄마 사랑’이 최고 치료약

대부분의 엄마는 아기의 몸이 늦게 발달해도 ‘좀더 기다려보자’고 기다린다. 그러나 몸과 뇌의 발달은 서로 밀접히 연관돼 있다. 아기의 걸음이나 손놀림이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비롯, 운동능력과 정서 지능 등은 밀접히 연관돼 있다. 따라서 아기의 발달단계가 지나치게 늦을 경우 소아과를 찾아 정확한 진료를…

[이성주의 건강편지] 벚꽃 닮은 봄처녀 얼굴

벚꽃 닮은 봄처녀 얼굴

벚꽃처럼 뽀하얀 피부를 위해 주말에 벚꽃 나들이하셨나요? 서울 여의도에는 무려 130만 명이 몰렸다죠? 벚꽃 축제는 한국, 일본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명물입니다. 매년 이맘때 워싱턴DC의 벚꽃축제에는 100만 명의 인파가 몰립니다. 캘리포니아, 오리곤 주에서도 대륙을 가로질러 구경 옵니다. 하지만 올해엔 때 아닌 폭설이 내려…

자살 부추기는 까마귀 언론

요즘 언론의 자살(自殺)과 관련한 기사를 보면 얼굴이 붉어지고 가슴이 타들어간다. 뜬금없이 또 욕을 먹게 된 까마귀들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한국 언론을 ‘까마귀 언론’이라고 부를 수밖에 없다. 지난 2004년 7월 인터넷을 통해 자살이 유행병처럼 번져가자 보건복지부, 한국자살예방협회와 한국기자협회는…

여성 심장병

해마다 어버이날에 어머니의 가슴쪽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면서도 ‘가슴 안’ 건강은 무심코 지나친 자녀가 적지 않을 듯 하다. ‘여성의 가슴 건강’하면 얼핏 유방암을 떠올리지만 유방암보다는 심장병으로 숨지는 여성이 훨씬 많다. 통계청의 1999년 여성 사망원인 순위에도 유방암은 10위에도 끼지 못한데…

손저림증, 컴퓨터 등 손목 많이 쓰면 “저릿저릿”

"당신은 매일밤 나에게 팔베개를 해주는데 손이 저리지 않나요? 나는 컴퓨터작업을 1시간만 해도 손이 저릿저릿한데….” H그룹 정모과장(39)은 지난해 잠자리에서 아내에게 이런 말을 듣고 웃으며 넘겼다. 아내는 요즘 손저림 때문에 여간 고역이 아니다. 잠자다가 수시로 깨고 아침밥을 함께 먹다가도 손이…

보사硏 조재국 선임연구원, 화장품업계 쓴소리

“한의대 이름만 빌린 한방화장품 문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재국 선임연구원이 한방화장품을 생산하는 화장품업계에 “단순히 한의과대학의 지명도만 빌려 마케팅에 활용해선 안된다”며 쓴소리를 던졌다. 한미 FTA 체결로 인해 국가전략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한방화장품의 향후 국제경쟁력 제고 방안으로 산학연 협력 활성화가 제시된…

04년이후 2년 생존율 25.9%로 선진국 평균 26%에 근접

삼성서울 뇌종양 생존율 세계 최고 수준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의 교모세포종 2년 생존율이 지난해 발표된 의료선진국 평균 26%에 근접,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는 “1995년~2006년 순수 교모세포종 환자 268명을 대상으로 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2004년 이후 2년 생존율이…

'음식 전염' 난센스

닭-오리고기 안심하고 드세요

국내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이후에도 주한미군들은 여전히 ‘치킨’을 맛나게 먹고 있다. 일본에서는 2004년 초 79년 만에 조류인플루엔자가 발병해 충격파가 컸지만 닭고기 소비량에는 변동이 없다. 이에…

돼지-사람 유전자 구조 비슷해 인체 감염 변종 바이러스 우려

베트남 돼지 ‘조류인플루엔자(AI)’감염

베트남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돼지에게서 발견되자 전염병 전문가들은 조류인플루엔자가 사람 사이에서 유행할 날이 멀지 않았다며 긴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역사에 기록될 만큼 많은 희생자를 낸 ‘슈퍼 독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