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 관상동맥 석회화 더디게 해

HRT, 여성 심장혈관질환 위험↓

폐경여성의 호르몬대체요법(HRT)이 수년전부터 안전성 논란에 휩싸여 있는 가운데 최근 폐경 초기 여성에선 심장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춘다는 긍정적인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여성건강조사(WHI) 관상동맥칼슘 연구단 조안 맨슨 교수(하버드의대 브리검 여성 병원 예방의학과) 연구팀은 호르몬제제를 복용한 50대 여성을 관찰한 결과 관상동맥의 석회화…

勞 "노조 궁지로 몰고 있다" 반발 쟁점 부각

세브란스 노사, 이번엔 노무사 ‘충돌’

12일 연세의료원과 연세의료원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4시간 30분간 교섭을 진행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오늘(13일) 재교섭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교섭과정 중 의료원이 고용한 노무사 문제가 불거져 나옴에 따라 향후 교섭도 수월하지 않을 전망이다. 연세의료원 조우현 기획조정실장은 "노조가 로비를 불법점거하는 등 파업 과정 중…

교과목 편성에 기존 학과 참여 요구… "의료일원화 의도" 경계심

韓 “醫 중심 한의학전문대학원 좌시 안해”

한의계가 부산 한의학전문대학원(한전원) 추진에 있어 중심이 돼야 한다는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현재 연구위원 구성 등 의료계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한의계 원장 선출·한의학 전문기관의 적극적 참여 등으로 그 주도권을 가져오겠다는 것이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유기덕)는 최근 명예회장단 회의를 개최, “한전원 추진에…

병원들 협조안돼 실태조사 회신율 7.3%…세밀한 추가조사 필요

복지부, 특실 등 상급병실 보험적용 ‘난항’

복지부, 특실 등 상급병실 보험적용 '난항' 병원들 협조안돼 실태조사 회신율 7.3%…세밀한 추가조사 필요 정부가 의료기관의 주요 수입원 중 하나인 상급병실에 대해 급여적용을 추진하고 있지만 그 과정이 녹록치 않아 보인다. 복지부가 각 의료기관에 상급병실 실태조사 협조를 요청했지만 낮은 회신율로, 정책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

[이성주의 건강편지] 아, 축구전쟁

아, 축구전쟁

단지 축구 때문에 전쟁이 일어났다고요? 축구 팬들은 아시안 컵 열기 속에서 뜨겁겠습니다. ‘예술의 스포츠’로 불리는 축구는 사람을 미치게 만듭니다.1968년 오늘(7월 13일)은 그 유명한 ‘축구전쟁’이 시작된 날입니다. 두 나라는 멕시코월드컵대회 지역예선에서 피투성이의 응원전을 벌였고 결국 최종예선전에 진출한 엘살바도르가 탱크를…

英, 1800명 염색체 분석 결과

몸에 점이 많아야 장수(?)

몸에 점이 많은 사람이 장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킹스대 베로니크 배텔 박사 연구진이 1,800명의 쌍둥이를 조사한 결과 점이 100개 이상인 사람은 25개 이하인 사람보다 6년~7년 더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과 수명과의 관계가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연구결과는 미국 암 역학지표와 예방지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쌍둥이들이…

복지부, 222곳 분석 결과 발표…인건비 가장 많은 비용 차지

부채비율 높고 ‘종합병원’ 수익성 낮아

2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의 경쟁력이 타 산업(제조업·서비스업)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복지부가 13일(금) 200병상 이상 222개 종합병원의 2005년도 재무제표 및 부속명세서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종합병원의 부채비율이 타 산업에 비해 높고, 수익성 면에서도 떨어진 것으로 보고됐다. 200병상 이상…

건정심, 차등수가 적용 결정…인력비율 따라 수가 가감지급

중환자실, ‘퇴출 or 인센티브’ 갈림길 선다

내년부터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한 중환자실이 퇴출되고 충분한 시설 및 인력을 투입, 운영하는 중환자실에 대해서는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는 12일 제9차 회의를 개최하고 중환자실 및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대한 차등수가 방안을 심의, 의결했다. 회의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중환자실의 수가 차등화를 통해 입원환자에…

백혈병환우회, "심평원에 90.83% 추가 청구-원장 형사고발 검토"

“성모병원은 명백한 범죄행위 저질렀다”

“성모병원은 분명히 급여 부분을 비급여로 분류, 청구했다. 그동안 여의도 성모병원이 이야기해온 ‘99% 삭감’은 명백히 거짓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한국백혈병환우회(대표 안기종)는 심평원과 공단에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얻은 자료를 분석, “성모병원은 심평원에 추가청구를 했고 이 금액 비율이 최대 90%에 이른다”며 “이는 형법상으로도…

새로운 환경 스트레스, 심장에 악영향

내성적 성격이 심장병 걸린다

수줍음이 많고 비사교적인 ‘내성적’ 남자는 심장병과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학 연구팀은 사회적 지위와 건강의 상관관계 연구를 위해 2,000명의 중년 남성을 대상으로 3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미역학학회지(Annals of Epidemiology)’에 발표했다. 조사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