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전문질환센터 추진…올해 중 2~3곳 선정

국립대병원만 집중 지원 '암→심장·뇌→?'

지역암센터와 권역별 심뇌혈관질환센터 등 국립대병원 위주의 정부 진료지원 사업에 대한 민간병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복지부가 이번엔 전문질환센터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19일 데일리메디 확인결과 복지부는 최근 발병율 높은 질환을 집중 관리하기 위한 권역별 전문질환센터를 설립키로 하고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이다.…

‘황박사 앙숙’, 배아줄기세포에서 대량 분화 성공

어떤 혈액에도 수혈 가능한 인공 혈액 개발

조만간 헌혈이 역사책에 등장할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걱정 없이 어떤 혈액형에도 수혈할 수 있는 ‘청정 만능 혈액’의 대량생산이 성큼 다가왔기 때문이다. 9일 미국의 LA타임즈, 영국의 텔레그래프 온라인판 등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생명공학 기업 어드밴스트 셀 테크놀로지(ACT)사의 로버트 란자 박사(사진)는 메이요…

미국 연구, 숫자 거꾸로 세어도 잠 오지 않는 이유는?

잠 못드는 밤, 뇌속 도파민 호르몬이 잠을 쫓는다?

늦은 밤, 잠을 자려고 노력해도 쉽게 잠들지 못한 이유는 뭘까. 미국 국립약물중독연구소의 노라 볼코프 박사팀은 일반인을 잠을 못 자게 한 후 뇌를 촬영했더니 행복감을 주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호르몬이 과잉 분비돼 잠드는 것을 방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신경과학저널(The Journal of Neuroscience)’ 8월 최신호에…

삼성서울병원 구홍회 교수팀 “망막 보존, 안면변형도 막아”

소아 망막세포종 시력상실 막는 치료법 첫 개발

삼성서울병원 소아암센터 구홍회 교수팀이 그동안 시력을 상실할 수밖에 없다고 알려진 망막세포종 치료 후에도 시력 보존에 성공한 연구 결과를 세계 골수이식학술지 ‘골수이식(Bone Marrow Transplantation)’ 최신호에 발표했다. 20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소아암의 5%를 차지하는 망막세포종은 치료할 때 망막을 보존하지 못해…

주스 특정성분이 약 흡수 절반 수준으로 줄여

“자몽 오렌지 사과주스와 약 함께 먹지 마세요”

자몽주스뿐만 아니라 오렌지, 사과주스도 약을 먹을 때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자몽주스와 고혈압 치료제를 같이 먹으면 혈압이 위험한 수준까지 올라간다는 사실이 1991년 발표됐었다. 이후 많은 과학자들이 같이 먹어서는 안 될 음식과 약에 대해 많은 연구를 진행했다. 미국가정의학회에서도 특정 약 성분이 들어 있는…

英연구팀 “균형 잡힌 몸의 대칭이 이성에게 어필”

키 작아도 S자 몸매라면 남성 눈길 쏠린다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를 보면서 여성들은 눈을 반짝인다. 귀여운 얼굴에 흠잡을 데 없는 몸매를 가졌기 때문이다. 기량뿐 아니라 예쁜 용모까지 갖춘 배드민턴 금 스매싱의 주인공 이용대 선수의 윙크 한 방은 뭇 누나들을 자지러지게 했다. 올림픽 열기 속에 참가선수들의 멋진 몸매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적당한 길이의 팔, 다리 등 균형 잡힌…

의협 보험국 실태조사, 전국 10여곳에서 400원→600원 구입

병·의원들 '방사선필름' 등 비싼값에 구입

상한금액 인하 철회조치에도 불구, 병의원에서 방사선필름 등 일부 치료재료에 대해 고시보다 높은 가격으로 구입하고 있다는 민원이 사실로 확인됐다. 이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일부 지역에 국한, 담합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 전국적인 원가상승으로 전체 재료상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대한의사협회 보험국에 따르면 19일…

복지부, 인력·장비·환자 만족도 등 조사…수준 미흡한 기관 제재

내달부터 '암 검진기관 質(질) 평가' 스타트

내달부터 실시되는 암 조기 검진기관 질 평가는 시설과 인력, 장비, 환자 만족도 등의 항목으로 질 평가에 들어가며, 평가에 미흡한 기관들은 행정제재가 가해질 전망이다. 보건복지가족부와 국립암센터는 19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암 조기 검진기관 평가 사업설명회’를 갖고 정책방향과 향후 계획 및 방안 등을 밝혔다. 이번 암…

"최저임금제 도입+간호관리료 수가 현실화 시급"

삼중고 겪는 중소병원에 단비가 될려면…

“중소병원 최저임금제를 도입하는 데 힘을 모으고 간호관리료 수가 현실화도 시급하다.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서는 간호사들에게 교육 기회를 많이 줘야 한다.” 중소병원의 간호사 인력난이 좀처럼 해소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병원간호사회가 최근 개최한 ‘중소병원 간호부서 활성화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이 같이 한 목소리를 냈다. 그 동안…

심리적 압박감 등이 원인… ‘자연스런 현상’ 고민하기보다 즐겨라

슬럼프에 빠졌다면? 선수들은 어떻게 극복했나?

제 29회 베이징 올림픽 폐막이 얼마 남지 않았다. 대한민국 선수들은 금메달 10개,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림픽에 참가한 국가대표 선수들은 1년에 200일 이상을 태릉, 태백 선수촌에서 보냈다. 나머지 160여 일도 전지훈련, 대회 참가 등 훈련의 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1년 내내 운동을 하면서 보낸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