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통해 ‘인격 영양제’ 스포츠맨십 가르쳐야

아이들을 박태환-이승엽 만드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베이징 올림픽의 여파로 자녀를 제2의 박태환, 이용대, 이승엽으로 만들고 싶은 부모들이 수영장이나 스포츠센터, 동호회 등에 서성이고 있다. 상당수 부모들은 “마이클 펠프스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박태환은 천식을 극복하기 위해 수영을 선택했다는데 우리 아이에게는 어떤 운동이 좋을지 모르겠다”며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스포츠…

美서 개발…연결부위 조금씩 부드럽게 변해

인대-힘줄과 찰싹 달라붙는 인공뼈 나왔다

미국의 과학자들이 피부세포를 이용해서 자연 상태의 뼈와 마찬가지로 힘줄이나 인대와 연결되는 부위가 말랑말랑해져 ‘찰싹 달라붙는’ 새 차원의 인공뼈를 개발했다. 기존의 인공뼈는 모든 부위가 뼈 성분으로 딱딱해서 연결부위가 취약했다. 미국 과학논문 소개 사이트인 유레칼러트 등은 30일 조지아 공대 연구진이 유연하게 변할 수 있는 인공뼈를 개발, 이…

加 연구진, “건강한 사람은 맞을 필요 없어”

“독감백신, 노인 사망률 낮추지 않는다”

독감 백신이 독감을 예방하기는 하지만 노인의 독감 사망률을 낮추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인 사망률을 50%나 떨어뜨린다는 기존 연구결과가 잘못됐다는 것이다. 캐나다 앨버타 공중보건대 임상역학자 딘 유리치 박사와 수미트 마줌다 박사팀은 65세 이상 노인 704명을 대상으로 백신을 맞은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누어 진료기록을…

美 국가 차원 지침 발표

“귀지는 귀 보호물질…파내지 말라”

많은 사람들이 귀지는 죽은 피부와 털, 분비물들이 혼합돼 있으므로 위생을 위해 제거해야만 한다고 생각하지만, 미국에서 귀지를 파는 것보다 그냥 남겨두는 것이 귀 건강에 좋다는 국가지침이 발표됐다. 실제로 귀지는 윤활제와 항균제 작용을 해 귀를 보호해 주고, 스스로 없어지는 능력까지 있기 때문에 애를 써서 귀지를 제거 할 필요가 없다는 것.…

불안감 스트레스 줄고 집중력 향상

“시험 때 껌 씹으면 점수 올라간다고?”

수험생들에게 껌 씹는 것을 장려해야 할지 모르겠다. 껌을 씹으면 불안감과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집중력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기 때문이다. 호주 스윈번대 행동과학과 앤드류 스콜리 교수는 평균나이 22세의 참가자 40명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난이도가 어려워지는 문제를 껌을 씹지 않을 때와 껌을 씹으면서 각각 풀게 하고 문제를 풀기 전후에…

‘블루리본 캠페인’ 달 맞아 알아본 증세와 예방법

슬슬 찾아오는 전립샘암, 피검사만 해도 ‘적발’ 가능

9월은 ‘블루리본 캠페인’의 달이다. 대한비뇨기과학회와 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전립샘암 조기검진 의식을 높이기 위한 ‘블루리본’ 캠페인을 2004년부터 벌이고 있다. ‘블루리본’은 여성의 유방암 퇴치운동인 ‘핑크리본’ 캠페인에 빗대 남성을 상징하는 파란색과 사회운동을 상징하는 리본을 합쳐 남성에게만 생기는 전립샘암을 막자는 의미로 붙은 이름.…

한양대병원 위암 9월 9일 건강강좌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안유헌) 암센터는 오는 9월 9일 본관 3층 대강당에서 ‘위암의 예방과 치료’라는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 개최한다. 이날 강의는 외과 권성준 교수가 위암의 정의, 진단 및 최신 치료법에 대해 강의하고, 강의가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위암에 대해 정보가 담긴 책자를…

최근까지 1000억대 달해…불만 팽배했던 병원들 액션 잇따를 듯

처방 약제비 환수당한 병원계 '줄소송' 예상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한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 소송이 병원 측의 완승으로 판결난 가운데, 향후 이와 유사한 줄소송이 예상돼 병원계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28일 서울대병원과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원석 원장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약제비 환수 반환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리며…

복지부에 "의사 자율에만 맡겨 사업효과 검증 어렵다" 통보

감사원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전문약 비율 확대"

감사원이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을 전문약과 다빈도 처방품목 등을 중심으로 추진할 것을 보건복지가족부에 통보해 의료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감사원은 29일 복지부를 대상으로 한 '감사결과 처분요구서'에서 "외국의 경우 성분명 처방을 금지하는 국가는 없으며 영국, 포르투갈 등은 복제약 활성화와 환자에게 약물제공 기회 확대 차원에서 적극…

미국 조사, 손바닥으로 때리다 아동학대로 이어질 가능성 높아

“자녀 한번 손댄 엄마, 주먹질 매타작 곧잘 한다”

자녀를 가르친다고 손으로 한번 아이를 때리게 되면 결국 매질이나 구타 등 아동 신체학대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애덤 조로톨 박사팀은 2002년에 자녀를 둔 어머니 1435명을 대상으로 아이들에게 체벌을 하는지 여부와 어떤 식으로 하는지에 대해 전화조사를 했다. 그 결과 아이를 손바닥으로 때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