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용 버리고 의사 자주 찾아야

남성이 여성만큼 오래 살 6가지 방법

대한민국 남성의 평균수명은 75.4세로 여성 82.4세보다 6.7세가 낮다. 나이에 상관없이 남성이 여성보다 자살을 많이 한다. 15~24세의 남성 사망 원인 중 상위 3개 안에 자살과 살인이 포함된다. 왜 남자는 여자보다 빨리 죽을까. 미국 컬럼비아 의대 마리앤 레가토 교수는 최근 《남자가 빨리 죽는 이유: 당신의 수명을 연장하는…

加 연구진 ‘귀뚜라미 사촌’ 조사결과

“어떤 동물에겐 날씬-롱다리가 생식에 유리”

특정 동물에게서 몸매가 날렵하고 다리가 길어 잘 돌아다니면 생식에 유리하다는 관찰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의 진화생물학자들은 뉴질랜드 모드 섬에서 ‘자이언트 웨타’라는 벌레의 발에 꼬리표를 달고 전파를 추적하는 방법으로 움직임과 짝짓는 습성 등을 분석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최근 ‘미국 자연학자’ 최신호에 발표했다. 자이언트…

가사-업무 등 부지런히 움직이면 암 예방

“아내 위한 방청소…남편 암 발병률 낮춘다”

아내를 위해서 설거지나 집안청소를 즐겁게 하면 부부애가 쌓일 뿐 아니라 암을 예방할 수 있어 ‘도랑치고 가재 잡는 효과’를 얻을지도 모르겠다. 건강을 위해 운동이 우선이겠지만, 집안일이나 직장 일을 하면서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암에 걸릴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대규모 조사결과가 나왔다. 일본 국립암센터 마나미 이노우에 박사팀은…

장애 어린이 재활치료비 20만원 지원대상자 확대

동네 병의원에서도 홍역 등 어린이 백신 무료 접종

0~12세 어린이는 결핵 홍역 등 예방접종을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아왔으나 내년부터는 민간 병의원에서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정부는 5일 국민을 상대로 약속한 ‘생활공감정책’ 67개 과제를 발표하는 가운데 이같이 밝혔다. 예방접종비 지원이 민간 병의원으로까지 확대되는 국가 필수예방접종 백신은 B형간염, 결핵(BCG),…

국립암센터 신동욱·윤영호 연구팀, 환자 860명 대상 조사

"자궁암 생존자, 당뇨 등 동반질환 확률 높아"

자궁경부암 생존자 상당수는 치료가 끝난 이후 암 외에도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신장질환 등 다른 동반질환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암관리사업부 신동욱, 윤영호 연구팀은 1983년부터 2004년까지 자궁경부암으로 진단받았으나 현재 재발이나 전이 등 암이 없는 상태의 자궁경부암…

정권 바뀐 후 심층조사팀인 서울지방청 조사 4국 맡아

국세청, 우리들병원 대대적 세무조사

국세청이 우리들병원 그룹(이사장 이상호)에 대해 대대적인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이 지난 2006년 10월 우리들병원에 여러 의혹이 있다며 '우리들 게이트' 진상조사단을 구성, 국정조사를 요구한 적이 있어 정권이 바뀐 후 실시되는 국세청 조사의 추이에 관심이 높다. 더욱이 이번 조사는 심층조사가 주업무인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병원계, 장비 공동사용 추진 '딴지'…"자격 있는 기관만 허용"

"장비도 없는 의원에서 건강검진은 무슨!"

'건강검진기관 지정기준을 완화해 국민들의 건진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 병원계가 반기를 들고 나섰다. 정부가 건진기관 확대를 위해 건진 장비 공동이용 허용을 추진하자 병원계는 '시설 및 장비가 완전히 갖춰진 의료기관에 국한시켜야 한다'며 부정적 입장을 나타내고 있는 것.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7월 '국가건강검진을 효과적으로…

부산지법, P대학병원 진료비 청구 소송 '기각'

"의료과실 확인되면 진료비 안내도 돼"

의료과실로 인한 수술비용 및 기타 진료비는 지급 이유가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부산지법은 최근 P대학병원이 4차례의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았으나 의료과실을 이유로 진료비를 지급하지 않은 환자에게 진료비를 지급하라며 소송을 제기한 사건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의료과실로 인해 시의적절한 치료가 시행되지 못했으며 불필요한 수술 및…

PET 촬영, 세라토닌 운반체 밀도 분석

봄바람 가을고독 이유, 뇌영상이 밝혔다

계절에 따라 기분이 달라지는 이유를 뇌영상을 통해 설명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온라인과학저널 사이언스데일리 등의 4일 보도에 따르면 토론토대 니콜 프라삭리더 박사팀은 평균 33세인 성인남녀 88명을 대상으로 1999년부터 2003년까지 4년 동안 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PET)를 이용해서 계절별로 두뇌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희귀질환자를 위한 희소의료기기 공급체계 구축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는 희귀질환자에게 적절한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희소의료기기의 지정기준 및 절차를 정하는「희소의료기기 지정에 관한 규정」제정(안)을 마련하여 입안예고 한다고 밝혔다. 비상업적이며, 인도적인 목적으로 공급되는 희소의료기기는 국내 환자 수가 20,000명 이하이고, 국내에 적절한 치료방법이 없거나, 대체할 의료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