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주의 건강편지]가을의 커피향

약이 되는 커피, 독이 되는 커피

약이 되는 커피, 독이 되는 커피 가을엔 시(詩)를 쓰고 싶다. 낡은 만년필에서 흘러나오는 잉크 빛보다 진하게 사랑의 오색 밀어(密語)들을 수놓으며 밤마다 너를 위하여 한 잔의 따뜻한 커피 같은 시(詩)를 밤새도록 쓰고 싶다 (전재승 ‘가을시 겨울사랑’) 가을비에 철모르던 더위가 식었습니다. 오늘, 쌀쌀하기까지 하네요. 커피 한…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 서울대병원 3685억·1369억으로 '최다'

국·공립병원 부채 1조6700억·적자 1조466억

전국 113개 국공립병원 부채가 무려 1조6706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누적적자액도 1조46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대병원은 국공립병원 중 부채액과 누적적자액이 3685억원, 1369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은 23일 “보건의료안전망 역할을 해야 할 국공립병원 부채가 1조67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심각한…

최영희 의원 "보유비율 18%에 불과, 금액 환산시 3.4% 그쳐"

"국산 의료기기, 대형병원서 '찬밥'"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국산의료기기가 정작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서는 외면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최영희 의원이 23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주요 대학병원의 1억 원 이상 국산의료기기 보유비율은 수량 기준으로 18%, 금액 환산시 3.4%에 불과했다. 수량 기준으로는 분당서울대 병원이…

병원 출신 의사들, 개원시 간판에 첨가 여부 문의 쇄도

'삼성' 로고 좀 사용하면 안될까요?

환자들의 의료기관 사용시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를 따져 보는 경향이 갈수록 커지면서 최근 개원가를 중심으로 의료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부각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사실 ‘00대학 출신’이나 출신학교 마크 등 브랜드를 앞세운 환자유치 전략은 이미 개원가에는 일반화 됐을 정도로 흔한 일이지만 최근들어 그 트랜드가 변화하고 있다. 학교…

23일 재정운영委, 의원급은 2.5%보다 낮아질 전망…약사회 '보류'

병원 수가 '2%' 확정…의협 '패널티' 받을듯

병원급의 내년도 수가인상률이 2%로 최종 확정됐다. 또한 본협상 타결에 실패한 대한의사협회의 경우 건정심에서 강력한 패널티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재정운영위원회는 오늘(23일) 회의에서 병원급 수가를 2%로 확정했으며 의협에게는 패널티를 줘야 한다는 것에 합의했다. 병원급 수가인상률에 대해 재정운영위원회 가입자 표의 불만이 많았으나 공단…

서울대 이환종 교수팀 임상시험 참여 아기 모집 중

“아기에 ‘슈퍼 폐구균백신’맞혀 뇌막염-폐렴 예방하세요”

경기도 분당에 사는 김희연(35) 씨는 태어난 지 두달 된 딸이 앞으로 맞아야 할 추천 예방접종 표를 보며 잠시 고민에 빠졌다. 특히 그녀의 시선을 끈 것은 모두 네번 맞아야 하는데 한번 맞을 때마다 10만 원을 내야 한다는 폐구균 백신 접종이었다. 의사에 물어보니 그래도 맞으란다. 여기서 문제 하나. 김씨의 딸은 앞으로 바이러스성 폐렴을…

“중년층 자살 예방대책 마련 필요”

‘베이비 부머’ 중년 자살 증가

존스홉킨스대학 블룸버그 공중 보건학부(the Bloomberg School of Public Health at Johns Hopkins University) 연구팀은 전통적으로 자살률이 적었던 중년층의 자살이 크게 늘었다고 미 ‘예방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에…

자녀 8살 이전 이혼율 2배 … 8세 이후엔 큰 차이 없어

과잉행동장애(ADHD) 자녀 둔 부모 이혼율 높다

자녀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진단을 받을 경우, 자녀가 8세가 되기 이전에 부모가 이혼하는 비율이 두 배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주립대 버팔로 캠퍼스 소아심리학과 윌리엄 펠햄 박사 팀은 ADHD 자녀가 있는 가정의 가족관계를 다룬 기존 자료를 토대로 이혼율을 조사했다. 연구 팀이 이용한 자료는 피츠버그 소재 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