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숙 의원 질의에 내년 관련 연구 착수 의사 밝혀

정형근 이사장 "주치의제 시행 적극 검토"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29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체회의(건보공단 국감)에서 전국민 주치의제도 연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이 제도의 도입을 주장하는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정형근 이사장은 "이 제도는 건보공단의 차후 발전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전국민…

복지부, 제도 개편 계획 수립…2차 검진, 고혈압·당뇨병 집중

건강검진, 심·뇌혈관 질환 중심으로 개편

일반건강검진제도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심·뇌혈관 질환 발견과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오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강검진 실시기준(안)'에 대한 입안예고를 실시해 관련 단체의 의견 수렴과 협의를 거친 후 다음달 말 개최될…

타지역 환자 점증…6년만에 첫 100례 달성

대구가톨릭병원, 지역 최고 간이식 전문기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지역최초 간이식 100례 등 최고의 간이식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29일 병원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처음으로 간이식 수술을 시작한 이래, 2004년 7건, 2005년 7건, 2006년 17건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꾸준한 연구와 노력의 결실로 2007년에는 한해 36건이라는 놀라운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간이식…

병원들 "일정대로 건립 추진" vs 의사회 "반드시 통제해야"

경기도 몰리는 대형병원 규제받을까

최근 경기도로 몰리고 있는 대형병원을 규제하기 위한 경기도의사회의 활동과 관련, 실질적인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돼 추이가 주목된다. 지난 22일 경기도의사회는 세브란스, 경희의료원, 서울대병원, 을지대병원 및 한림대병원 등 대학병원들의 경기도 진입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을 짚어보기 위해 ‘경기도 의료계의 현황과 과제: 의료기관 적정화 방안’…

복지부, 현장조사 결과 발표…인권침해 실태 심각

민간 정신병원, 고발 등 무더기 행정처분

정부가 50개소 정신의료기관에 대한 현장조사 결과 정신보건법 위반으로 적발된 지적사항에 대해 고발 1건, 과태료 부과 5건, 경고(사업정지) 34건을 처분했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30일 정신보건법 제39조(보고‧검사 등)에 의거 전국 민간정신의료기관 운영실태 등에 대해 2008년 6월부터 9월까지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영종도 유치 진행…진료·휴양 병행 메디시티 개발 구상

최고 권위 美존스홉킨스, 인천 상륙 추진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에 미국 존스홉킨스병원이 유치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시는 “세계 유수의 병원을 유치해 진료와 휴양을 함께 하는 88만㎡ 규모의 '메디시티'(Medi-City) 개발을 구상하고 있다”며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유치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1월19일…

각기 다른 뇌세포에 얼굴정보 기억시켜

인간 뇌작동 방식 하드디스크와 똑같다?

뇌 과학자 중 일부는 인간의 두뇌가 컴퓨터와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된다고 주장한다. 인간 뇌와 컴퓨터의 유사성을 입증하는 뇌과학 연구 결과가 또 하나 나왔다. 바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얼굴을 기억하는 방식은 각기 다른 뇌세포에 해당 사람의 얼굴 정보를 저장해 둔다는 연구 결과다. 각기 다른 위치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컴퓨터 하드 디스크처럼 인간은…

일요일 일찍 잠자리 들면 심장발작 5% 줄어

‘나만의 서머타임’으로 심장발작 예방

이른바 ‘서머 타임’이 실시되는 미국에서 매년 3월 초 월요일은 ‘난리’를 치르는 날이다. 서머 타임(일광 시간 절약제)이 시작되기 때문에 평소보다 한 시간 일찍 일어나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인들은 3월 첫 일요일이 되면 시계를 한 시간 앞당겨 놓아야 한다. 새벽 2시가 새벽 3시로 바뀌는 격이다. 갑자기 생활 리듬을 바꿔 한 시간 일찍…

‘인간감정 알아채는 유일한 동물’ 증명

개는 주인의 슬픈 표정까지 읽는다?

주인이 기쁘면 개도 날뛰고, 주인이 침울하면 개도 조용해진다. 개가 사람의 감정까지 알아낼까? 그럴 수 있단다. 개는 사람의 얼굴에 나타난 행복, 슬픔, 기쁨, 화남 등의 표정을 읽어내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링컨대학교 쿤 구오 박사 팀은 17마리의 개에게 사람, 개, 원숭이, 물체 등의 사진을 보여주며, 개의 눈이 사진의…

바람의 상대남까지 정확히 알아내는 확률 75%

‘여자의 양다리’, 남자는 다 안다

바람난 여자여, 조심하라. 남자들은 당신의 바람 또는 ‘양다리’에 항상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눈치도 매우 빠르고 정확하다. 미국 버지니아커먼웰스대 폴 앤드류 박사 팀은 남녀 연인 203쌍을 대상으로 바람 피운 적이 있는지, 상대가 바람 피우는 것을 알아차렸는지, 그리고 바람의 상대를 알아낼 수 있었던지 등에 대한 비공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