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세계 10조 달러 시장 형성 예상

“U헬스로 건강 챙기는 날 눈앞에 왔다”

아침 6시 침실. 자명종 대신 스피커에서 요들송이 울려 퍼진다. A기업의 중역 구보(55)씨는 침대에서 일어나 벽을 바라본다. 벽걸이 TV 모니터에는 혈당·혈압·심전도 등의 정보, 권장 아침 메뉴와 함께 이날 날씨에 따른 건강상 유의사항이 뜬다. 전날 밤 화장실 좌변기에 설치된 혈당체크기, 침실의 체온ㆍ심전도 체크장비 등이…

좌절없이 감정조절하며 공부할 수 있기 때문

EQ 높아야 성적도 올라간다

똑같은 지능지수(IQ)를 받았더라도 감성지수(EQ)의 차이에 따라 학생의 장래 성적이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센트럴 랭커셔대 파멜라 쿼터 박사 팀은 영국의 7학년 학생 628명을 대상으로 지능지수와 감성지수를 검사한 뒤 2년 뒤 이들의 성적을 비교했다. 그 결과 비슷한 수준의 지능지수를 갖고 있더라도 감성지수가 높은…

비타민 E 때문…비타민K와 함께 복용하면 효과 없어

견과류, 여성 심장병 예방에 탁월

비타민E는 여성의 심장병 위험을 크게 줄이지만 너무 많이 복용하면 코피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의학전문지 메디컬 뉴스 투데이, 미국 일간지 타임지 인터넷판 등의 1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오리건주립대의 영양학자 마렛 트라버 박사팀은 45세 이상 여성 4만 명을 대상으로 10년 동안 비타민E 보충제를 매일 600…

‘임신 중 금주’ 원칙 뒤엎는 새 연구결과 발표

주 한두잔 포도주는 태아에 이롭다?

임신부와 술은 지금까지 천적으로 알려져 왔다. 임신부가 음주를 할 경우, 알코올 성분이 태아에게 전달되면서 태아에 얼굴 기형, 작은 키, 인지-학습 능력의 저하, 성장 뒤 약물중독 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태아 알코올 증후군’을 초래한다는 연구 결과 때문이었다. 그러나 임신부가 일주일에 포도주 한 잔 정도의 아주 가벼운 음주를 한 경우…

30% 감소…가벼운 운동은 별 효과 없어

유방암 예방하려면 강도높게 운동하라

폐경기가 지난 여성으로서 정상 몸무게를 가진 경우 강도 높은 운동으로 유방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국립보건원 마이클 레이츠만 박사 팀은 3만 2269명의 폐경기 여성을 대상으로 11년간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정상 체중 여성은 강도 높은 운동-집안일을 통해 유방암 위험을 30%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성주의 건강편지]이월꽃보다 붉은 단풍

이월꽃보다 붉은 단풍

이월꽃보다 붉은 단풍 봄은 엉금엉금 기어오고, 가을은 문득 왔다가 쏜살같이 달아난다고, 코메디닷컴에 칼럼을 기고하는 김화성 씨(동아일보 스포츠여행전문기자)는 표현했습니다. 김 기자가 몇 년 전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단풍지도를 놓고 계산기를 두드려 봤더니 단풍이 울긋불긋 떼 지어 남하하는 속도는 하루 평균 25㎞여서 봄꽃의 북상 속도(하루 20㎞)보다…

식약청, 전면 재실사 착수…문제 발견되면 타격 예상

고성장 녹십자, '인태반주사제' 암초 직면

최근 3분기 매출액이 한미약품을 추월한 녹십자가 인태반의약품으로 인해 4분기 매출성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식약청은 인태반주사제 제조사들에 대해 전면 재실사에 돌입한 상태다. 식약청 첫 타깃은 녹십자. 녹십자는 국내 인태반주사제 시장 점유율이 50%를 넘는 등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식약청 생물의약품안전국은 본청 및…

이달 상여금 3일 지연·올 급여인상분 미지급…개원이후 처음 '충격'

위기설 나도는 한양대병원 끝내 '임금체불'

경영 위기설이 나돌고 있는 한양대병원이 실제 상황에 직면한 것으로 보인다. 한양대병원(원장 안유헌)이 10월 급여의 일부인 상여금을 예정일인 25일을 넘겨 28일 지급, 3일간 체불했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특히 지난 9월말 합의돼 이달부터 적용키로 했던 4%대의 금년 인상액도 10월을 포함 3월~9월의 소급분이 집행되지 않아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