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줄기세포 장기이식 성공으로 본 국내 연구 수준

“줄기세포 이용치료 계속 지원해야”

세계 최초로 자가 줄기세포를 이용해 면역거부 없이 장기이식 수술에 성공한 사례가 스페인에서 발표되면서, 손상된 장기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길이 열렸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또한 한때 황우석 박사를 대표로 내세우면서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랑했던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관심도 새롭게 높아지고 있다. 가톨릭의대 기능성세포…

3곳 이상에 만성통증…절반이 무직 상태

‘데이트폭력’ 당한 여성, 만성통증 겪는다

애인 또는 남편 등 가까운 파트너로부터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는 여성은 만성통증에 시달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데이트 도중, 또는 가정에서 여성이 당하는 폭력은 ‘가까운 파트너의 폭력’(IPV, intimate partner violence)으로 분류되며, 피해 여성에게 지속적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연구됐다. 캐나다의 공공기관…

생활비법 7가지로 성교통 줄인다

성교통 있으면 찜질방 가지 마세요

반복 되는 통증이나 강렬한 통증을 느낄 때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는 것이 성교통 치료의 지름길이지만, 종종 불쾌한 기분을 느끼는 정도라면 생활 속에서도 충분히 ‘성교통(dyspareunia)’의 통증을 줄이고 예방할 수 있다. 학계에서는 성교통을 겪는 환자의 30% 정도는 별다른 치료 없이 12개월 내에 증상이 사라진다고 본다. 이대…

쥐실험에서 수명 1.5배 연장효과

자운영 추출물이 불로장생 약?

자운영에서 추출한 ‘텔로머라아제’란 물질이 생명 연장의 묘약이 될지도 모른다는 쥐 실험 결과가 발표됐다. 자운영은 장미목 콩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로, 한방 약재로 많이 쓰인다. 스페인 국립암연구소의 마리아 블라스코 박사 팀은 ‘텔로머라아제’ 효소의 체내 함량을 높인 실험용 쥐를 만들어 관찰한 결과, 이 쥐들의 수명이 보통 쥐의 1.5배로…

‘깨어진 유리창’ 이론 실험으로 증명

한 사람이 위반하면 다 위반한다

우체통에서 편지봉투 하나가 삐죽 튀어나와 있는데, 게다가 봉투 속에 든 고액 지폐까지 ‘나를 가져가 달라’는 듯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봉투에는 이 편지를 받을 사람의 주소가 명확히 쓰여 있다. 이럴 경우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똑 같은 돈봉투가 있어도 우체통에 낙서가 그려져 있는지, 아니면 주변에 쓰레기가 있는지 등 주변 상황에 따라 보통…

스트레스 평소 3배, 편두통-공황장애 유발

연말 선물쇼핑, 여성에 해롭다

연말이 되면 연말 선물 인파가 백화점 등을 메운다. 그런데 이 시기에 쇼핑센터 등에 가 본 사람은 한 번쯤 인파 속에서 머리가 핑 돌거나 식은땀을 흘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연말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의 ‘선물 고르기’는 혈압과 스트레스를 높이는 등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이스트런던대 존 터너 박사…

경제위기 불안감 술로 달래면 위험

펀드 대표 자살로 보는 술-자살 관계

또 유서와 술병이 함께 발견됐다. 자신에게 돈을 맡긴 20여명의 투자자에게 죽음으로써 빚을 갚겠다는 편지만 남긴 채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 사설 투자 자문사 새빛에셋 대표 최성국(55) 씨의 곁에는 양주와 수면제 등이 함께 발견됐다. 최 씨는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데에도 적극적이어서 2000년…

[이성주의 건강편지]눈 내리는 날

빙판-눈석임물에 주머니 손 넣고 다니면

빙판-눈석임물에 주머니 손 넣고 다니면 시 읽는 건 아주 좋아 짧아서 좋아 그 즉시 맛이 나서 좋아 '나도 그런 생각하고 있었어" 하고 동정할 수 있어서 좋아 허망해도 좋고 쓸쓸하고 외롭고 춥고 배고파도 그 사람도 배고플 거라는 생각이 나서 좋아 눈오는 날 시를 읽고 있으면 누가 찾아올 것 같아서 좋아 시는…

유럽 특허 가진 佛 의사 “그럴 이유 없다”

“내가 송명근 교수 특허 훔쳐 꾸중들었다고?…허허”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수술법에 대해 안전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송 교수가 그간 해외 병원과 업체에 의해 자신의 특허가 도용 당하고 있다고 거듭 주장해왔으나 이 주장도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 재산 기증 선언’을 한 스타 의사 송 교수가 자신의 특허를 모방했다고 지목한 대상은 캐나다의 의료기기 제조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