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체질 따라 달라지는 안주 선택법

우유-치즈-물, 알코올 섭취 늦춰준다

연말은 술의 계절이다. 예년보다 ‘쓴’ 송년주를 마시는 사람이 더 많을 올해는 내 몸에 맞는 술과 안주를 고르는 게 더욱 중요하다. 체질별, 술 종류별로 잘 맞는 안주, 그리고 숙취 해소에 좋은 안주를 알아보았다. 하루 소주 3잔, 주 3회가 적당 술상 앞에서 명심할 첫 번째 계명은 ‘주량을 넘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저체온화 장비로 뇌세포 괴사 등 부작용 막아

'급속 냉각옷'이 심장마비 환자를 살렸다

심장이 멈춰 버린 심장마비 환자에게 체온을 초고속으로 떨어뜨리는 새로운 ‘냉각 옷’을 입힘으로써 심장마비로 인한 뇌세포 손상 없이 치료 성과를 올린 사례가 보고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뉴 올리언스의 신디아 크로포드(56세)라는 여성 환자는 정기 심장 검진을 받으러 평소 다니던 오쉬너 클리닉에 갔다가 엘리베이터 앞에서 쓰러졌다.…

수컷 숫자 줄면서 생태계 번식-생존 위협

오염물질이 수컷을 암컷으로 바꾼다

사람이 만든 인공 물질이 수컷 동물을 암컷으로 변환시키는 양상이 관찰됐다. 이러한 현상은 어류 등에서 특히 심하지만 인간도 예외가 아닐 것으로 예상돼 현 상태를 방치할 경우 생태계의 대재앙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환경단체인 켐 트러스트(Chem Trust)가 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어류, 양서류, 조류, 파충류 등에서 수컷들이…

목격자의 착각 가능성을 실험으로 증명

목격자 진술, 100% 믿으면 안된다?

사건을 자신의 눈으로 본 목격자의 진술은 결정적 중요성을 갖는다. 그러나 가끔 목격자에 의해 진범으로 주장돼 무기징역을 받은 사람 중에서 나중에 다른 진범이 드러나면서 무죄 석방되는 ‘목격의 오류’가 가끔 확인되기도 한다. 이처럼 목격이 오류를 범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의 단서를 밝혀주는 연구가 미국에서 발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남성호르몬 증가로 여자 허리 굵어지는 추세

능력있는 여자는 허리가 다르다?

양성평등이 진행될수록 여자의 허리가 굵어지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여자 허리의 이상적 비율은 엉덩이를 1로 했을 때 0.7 또는 그 이하였다. 엉덩이와 허리 비율을 여러 가지로 조합해 놓고 실험한 결과에서도 남성들은 0.7 비율의 허리를 가장 선호했다. 그러나 최근 영국, 덴마크처럼 양성평등이 실현되면서 여성의 사회진출이…

[이성주의 건강편지]어떤 기억상실자

기억의 메커니즘을 가르쳐주고 떠난 사람

기억의 메커니즘을 가르쳐주고 떠난 사람 잊지 못할 기억상실환자 H.M.이 82세를 일기로 숨지다. (H.M., an Unforgettable Amnesiac, Dies at 82) 최근 뉴욕타임스에 실렸던 부음기사의 제목입니다. H.M.(왼쪽 사진)은 뇌 과학(Brain Science)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한 번 쯤은 들어봤을…

“진화론적 가설, 통계적으로 입증됐다”

남자는 낭랑18세, 여자는 부자에 끌리는 까닭?

중년 남성은 젊거나 어린 여자를 좋아하고, 중년 여성은 남성의 사회적 지위와 경제력을 중시한다는 ‘진화론적 가설’이 통계적으로 입증됐다. 진화생물학에서는 종족 번식의 이유로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고 설명해왔는데, 이번에 이를 입증하는 실제 조사결과가 나온 것이다. 스웨덴 고텐부르크대와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최근 스웨덴 일간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