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위-사랑 위한 싸움양상, 남녀 크게 달라

경쟁의 주무기, 男=공개공격 女=뒷공론

지위 또는 사랑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때 남자는 상대를 직접 공격하는 반면, 여자는 뒷공론으로 상대를 분쇄하는 작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네소타대학 경영학과 블라다스 그리스케비셔스 박사 팀은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남녀가 어떻게 다른 대응 양상을 보이는지를 측정했다. 연구진은 우선 피실험자들에게 간단한 읽을거리를…

GMP 차등평가, C등급 이상 업소 98.4%

식약청 "동아·동국·바이엘·한국MSD 'A'"

새 GMP 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지도·안내 등의 목적으로 2008년도 의약품 GMP 제조업소 차등평가를 실시한 결과 동아제약과 동국제약, 바이엘, 한국MSD 등 4개사가 A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12일 "의약품 GMP 제조업소 차등평가 결과 A등급(우수) 4개소, B등급(양호) 27개소, C등급(보통)…

민주당 기권표 던져…비급여 의무고지 등 입법 가시화

'해외환자 유치 의료법' 국회 복지위 통과

해외환자 유인·알선 허용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의료법은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를 통과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 법안은 해외환자 유치 부작용을 막기 위해 민간보험사 참여 금지, 한글과 영어 등을 포함한 국내 광고 금지, 의료기관 부대사업 금지 등의 내용을 담았다. 내국인의…

지방·수도권 U턴 현상으로 지방 대형병원 '울상'

공부는 지방 '의대생들' 취업은 서울

치열한 경쟁으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역이동하는 의학전문대학원생들이 많아 향후 지역 의료서비스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하다. 이들은 지방에서 의학교육을 받은 후 본래 연고지인 수도권으로 다시 돌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지역 의료서비스에 일조하는 부분이 미미하다. 경주시청 관계자는 “수도권 출신 학생들이 지방으로 이동해…

겨울철 식중독 주범 ‘노로 바이러스’ 활발

기온 1도 오르면 식중독 6.18%↑

지구 온난화로 한반도 기온이 매년 상승세를 보이면서 겨울 식중독이 발생하는 등 식중독 발병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이 12일 발표했다. 식약청은 식중독 발생 건수가 2003년 135건, 2007년 510, 올해 11월 말까지 314건 등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라고 밝혔다. 이처럼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는 것은 단체 급식과…

고령자 혈압조절 클래식보다 자연음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시애틀대학 간호학부 진 탱(Jean Tang) 교수팀은 고령의 고혈압환자에게 자연음을 들려주는 오디오 이완훈련 프로그램(ATP)을 실시한 결과 모차르트 소나타 보다 혈압 강하 효과가 높다고 62회 미국심장학회(AHA) 고혈압전문회의에서 보고했다.   ATP로 수축기혈압 줄여 이번 연구는 3개 요양시설에…

<삼성서울병원> 전립선암 로봇수술 100례 돌파

삼성암센터 비뇨기암팀(팀장 이현무 교수)이 12월 2일 ‘전립선암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해 기념식을 가졌다. 삼성암센터 비뇨기암팀은 2008년 1월 2일 첫 전립선암 로봇수술 이후 11월 18일 100례를 달성했으며, 이날 100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12월 초까지 전립선암 로봇수술은 116례를 실시했다. 특히 전립선암 로봇수술 중에…

'히말라야 생명나눔 원정대' 출정식

장기 이식자 및 기증자로 구성된 ‘히말라야 생명나눔 원정대’가 오늘 오전 11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성상철) 주최,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 후원으로 꾸려진 원정대는 11일 네팔로 출국, 12월 20일경 산악인 박영석 대장의 인솔로 히말라야 아일랜드 피크(6,189m)를 등정할 예정이다. 생명나눔 원정대는…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뇌신경센터 개소

서울대어린이병원(원장 김종성)은 12월 22일 본관 5층에서 소아청소년 뇌신경센터를 개소한다. 8명의 교수(소아청소년 뇌신경분과 3명, 소아신경외과 3명, 소아재활의학과 2명), 3명의 전문의와 33개의 병상으로 구성된 센터는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간의 협진체계를 바탕으로 18세 이하의 뇌척수근육말초신경 질환 환자들에게 입원부터 수술,…

50대 미만 공황장애 환자에 심장병 많아

공황장애, 심장병 일으킨다?

공황장애가 심장병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나타나는 극단적 불안 증세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 신체증상이 동반되면서 죽을 것 같다는 공포 상태에 빠지는 것이 특징이다. 영국 런던대학교 케이트 워터스 박사 연구진은 공황장애 발작 경험자 5만7615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