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제론 사, 임상시험 승인 획득

줄기세포 이용한 하반신마비 치료 첫 시도

척수 손상으로 하반신이 마비된 환자에게 세계 최초로 미국에서 올 여름 인간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임상시험 치료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즈, 방송 msnbc 온라인판 등이 23일 보도했다. 미국의 생명공학 기업 제론 사의 CEO 토머스 오카마는 22일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하반신 마비환자를 치료하는 임상시험의 승인을 이번 주…

암컷과 함께 살면 번식기간 20% 늘어나

홀몸 수컷, 번식력 일찍 끝난다

암컷과 함께 사는 수컷 쥐는 혼자 사는 수컷 쥐보다 번식 기간이 20%나 긴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랄프 브린스터 박사 팀은 실험용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암컷과 함께 살도록 하고, 나머지는 수컷들만 살도록 했다. 그리고 두 달에 한 번씩 교미 기회를 줘 번식 능력을 테스트했다. 그 결과 암컷과 함께 지낸 수컷…

연휴 기간 가족끼리 해줄만한 지압법

간단한 지압으로 가족사랑 쑥쑥

설에는 많은 가족이 모이다 보니 일도 많고 탈도 많다. 이번 설에는 고마움과 사랑을 듬뿍 담은 지압으로 가족에게 활력과 사랑을 전해주는 건 어떨까.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한방비만체형클리닉 송미연 교수는 “장거리 운전 등으로 긴장된 근육이나 전신피로감을 지압으로 간단하게 풀어 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다음은 상황 별 지압법이다.…

“취직도 못하니” “혼기 지났어” 등 이제 그만

이런 말 하면 설날 가족다툼 일어난다

설날 가족모임이 달갑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명절 모임 때면 항상 자존심을 건드리는 진학, 취업, 결혼 얘기 등에 시달려온 사람들이다. 꽁꽁 얼어붙은 경제 한파 탓에 어려운 사람이 더욱 많은 올해 가족모임은 더욱 민감해지기 쉽다. 중앙대병원 정신과 이영식 교수는 “설 명절이 끝나면 화병으로 정신과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 난다”며 “술을 마시면서…

[이성주의 건강편지]설 연휴를 맞아

따뜻하고 살가운 명절 보내세요

따뜻하고 살가운 명절 보내세요 매양 추위 속에 해(歲)는 가고 또 오는 거지만 새 해는 그런대로 따스하게 맞을 일이다.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가 숨쉬고 파릇한 미나리 싹이 봄날을 꿈꾸듯 새 해는 참고 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 오늘 아침 따뜻한 한 잔 술과 한 그릇 국을 앞에 하였거든 그것만으로도 푸지고…

생리 이야기 3: 어떤 진통제를 먹어야 할까?

이번 이야기는 비단 생리통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진통제 전반에 걸친 이야기다. 진료실에서 많이 듣는 질문 베스트 10 안에 진통제 관련 질문들이 있다. ‘어떤 진통제를 먹어야 하나요?’ ‘진통제를 계속 먹으면 내성이 생기지 않나요?’ ‘진통제가 몸에 나쁜 게 아닌가요?’ 지난 두 번째 이야기에서 말했듯이 진통제에 대한 불필요한 두려움은…

바른 자세로 긴장 풀어야 장거리운전 안전

운전석 10초 체조로 운전피로 말끔

올 설 연휴는 일요일과 겹쳐 짧기 때문에 그만큼 교통 정체도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거리 운전할 때의 올바른 운전 자세, 그리고 피로를 풀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 방법을 알아본다. ▽올바른 운전 자세 운전할 때 피로 누적과 집중력 저하는 대부분 나쁜 자세에서 시작된다. 운전석을 지나치게 운전대에 바짝 붙여 앉는 자세는 좋지 않다. 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