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및 성매매 피해청소년 등 262명 구호

□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위기청소년들의 실태 점검 및 구호활동을 집중적으로 시행한 결과 가출 등 위기청소년 193명과 성매매 피해청소년 69명(남자 청소년 5명)을 각각 구호하고, 이들 청소년들을 상대로 성을 매수한 성인 47명과 성매매 알선행위자 3명을 단속하는 한편 청소년 유해업소에 청소년을 출입시키거나…

위산억제제와 함께 복용 때 약효 떨어지는지 조사

FDA, 플라빅스 약효 재평가 착수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항혈전제 플라빅스(Plavix)가 위산 분비 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에게는 약효가 떨어지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플라빅스는 다국적 제약사인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과 사노피아벤티스가 제조 판매해온 세계 두 번째로 매출액이 큰 약품이다. 플라빅스는 1998년 출시된 이래 심장 발작과…

백병원 “숲에서 치료하면 치료효과 12배”

숲이 우울증을 치료해 준다

똑 같은 우울증 치료라도 병원에서가 아니라 숲 속에서 하면 치료 효과가 훨씬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대의대 서울백병원 신경정신과 김원 교수 팀은 우울증 환자 63명을 대상으로 똑 같은 치료 프로그램을 환경만 바꿔 △숲 속 치료 그룹 △병원 입원 치료 그룹 △외래 진료 치료 그룹으로 나눠 적용해 보았다. 치료는 주 1회 3시간씩 4주 동안…

30년 지나도 신체-정신적 변화 일으켜

뇌진탕 후유증, 수십년 뒤까지 영향

젊은 날 운동을 하면서 뇌진탕을 경험했던 사람은 수십 년이 지난 뒤에도 뇌진탕 후유증을 경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 루이 보몽 교수 팀은 운동 선수 출신의 50~60세 40명을 대상으로 뇌진탕후유증에 대한 실험을 했다. 이 가운데 19명은 젊을 때 뇌진탕을 경험했다. 실험 대상자들은 단기기억 능력을…

선천성 무감각증 환자도 타인 고통 느껴

남의 고통은 반드시 나에게 전염된다

내가 경험하지 못한 고통을 타인이 당할 때, 사람은 이를 일부라도 공감할 수 있는 것일까? 프랑스 연구진이 선천성 무감각증 환자를 대상으로 뇌 활동 상태를 검사한 결과, 비록 통증 자체를 경험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연상, 감정이입 작용을 통해 고통을 공감하려 노력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프랑스 파리 소재 피티-살페트리에르 병원의 임상 신경생리학…

방광에 가해지는 압력 줄어들기 때문

골반운동으로 뱃살 빼면 요실금 절반

골반 운동으로 허리나 복부 부위의 살을 빼면 방광에 미치는 압력을 떨어뜨려 여성의 요실금 증상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의 레슬리 수백 박사 팀은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인 비만 여성 338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운동 등으로 살을 빼게 한 결과, 요실금 증상이 절반 정도…

소아 반복복통엔 진단이 중요

【독일 바트도베란】 반복 발생하는 복통으로 진찰받는 소아는 많지만 환아의 90%에서는 기질적 원인을 발견할 수 없다. 하지만 나머지 10%에서는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독일 마리엔병원 소아·청년과 부카르트 로덱(Burkhard Rodeck) 박사는 구체적인 진단법에 대해 졸업후 교육회의에서 설명했다.   IgE…

고려사항 많을수록 단순-신속한 결정이 유리

‘장고 끝에 악수’ 실험으로 증명

새 집이나 차를 살 때 요모조모를 모조리 따져보는 사람보다는 순간적으로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는 사람이 최종적으로 오히려 더 좋은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로란 노드그렌 박사와 네덜란드 라드바우드대 압 데익스터호이스 박사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신중한 사람과 배짱을 믿는 사람 중 누가 더 좋은…

학회 질문 내용을 송 교수에 전달…본격 검증 시작되나?

심평원, 송명근 교수에 “2월2일까지 답하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22일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에게 “대한흉부외과학회가 송 교수의 심장판막 수술법(CARVAR)에 관해 제기한 여러 의문점에 대해 오는 2월 2일까지 답변하라”고 요청했다. 심평원은 이날 대한흉부외과학회로부터 제출 받은 의견서를 송 교수에게 바로 전달하며 이와 같이 요청했다. 학회는 송 교수가 제시한 결과만…

美 세계최초 임상시험 예정…정형민 대표 "올 세포치료제 시장 활성화"

배아줄기세포치료 뛰는 미국…멈춘 한국

미국 생명공학기업 제론이 배아줄기세포에서 추출한 세포를 척수손상환자에게 주입하는 임상시험에 대해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얻었다고 22일 발표하면서 세계 줄기세포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세계 최초의 인간 배아줄기세포 임상시험이 올여름 실시된다는 소식에 국내 유일의 배아줄기세포 전문회사 차바이오텍 정형민 대표도 “역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