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검토 마무리 단계…서관 암센터에 별도 공간 마련

국내 첫 ‘암환자 전문 응급실’ 등장 주목

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이 암환자 통합진료에 이어 국내 의료기관에서는 최초로 가칭 ‘암환자 전용 전문응급실’ 도입을 추진, 그 결과가 주목된다. 주요 병원들의 암환자 전문센터 및 병동은 추진 중이거나 이미 가동에 들어가 있지만 전용응급실 마련은 첫 시도로서 실험적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이미 서울아산병원은 암환자 통합진료시스템을 국내 병원 중…

맛을 느끼지 못해 무의식적으로 과식

다이어트식품도 어린이 비만 원인

당분 함량을 줄인 저칼로리 다이어트식품을 먹어도 결국 비만으로 이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무의식적으로 더 많이 먹기 때문이며 특히 성인보다 어린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앨버타대 데이비드 피어스 교수 연구진은 쥐 실험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美 비만지에 발표했다. 연구진이 쥐에게 저칼로리의 다이어트식품을…

암, 당뇨병, 비만 등 유발

젖병에 사용되는 ‘비스페놀A’, 인체에 해로워

미국 정부가 환경호르몬 ‘비스페놀A’의 인체 유해성을 공식 인정했다. 미국의 독성물질관리프로그램(NTP) 산하 인체생식독성위해평가센터(CERHR) 전문위원들은 비스페놀A가 사람의 운동신경계에 심각한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8일 최종 결론내렸다. 비스페놀A에는 폴리에스테르 탄산염 플라스틱과 여러 형태의 합성수지 등 화학물질이 포함돼 있다.…

Cancer Risk Associated With CT Coronary Angiography

관상동맥 혈관 조영술 CT, 암 위험!

아인스테인 연구진은 관상동맥 혈관 조영술 CT와 암 발생 위험 관계를 조사한 결과 특히 젊은 여성일 때 암 발생 위험을 무시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Depression Intervention in Young War Survivors

전쟁에서 생존한 청년들의 우울증 치료

볼턴 연구진은 북 우간다의 전쟁 난민 중 청년을 대상으로 그들이 겪고 있는 우울, 불안 증상과 문제 행동에 관하여 현지에서 실행 가능한 치료 방법, 즉 그룹으로 이루어지는 대인 관계 심리 요법과 창조적 놀이 요법에 관한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대인 관계 심리 요법을 받은 소녀들은 우울 증세가 현저하게 감소했다. 하지만, 같은 그룹의 남자…

Salmonella Outbreak Linked with a Snack Food Favorite

살모넬라 발병, 인기 스낵식품과 관련

스낵 '베지부티' 제조사는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했다. 지난 몇 해 동안 식품에서 유발된 장염균의 발생이 여러 건이 발표되었다. 올해 6월 미국질병통제센타는 살모넬라에 감염된 17 주 52명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이 병은 쌀과 옥수수를 압축하고 야채를 입힌 일명 ‘베지부티’라는 스낵의 소비량과 강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이성주의 건강편지] 손기정과 황영조

손기정과 황영조

한국 마라톤이 세계를 제패한 날 오늘(8월 9일)은 한국 마라톤의 날이라고 할 만합니다.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서 고(故) 손기정 선생이 2시간 29분 19초의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했고, 그로부터 정확히 56년 뒤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황영조 선수가 금메달을 달았습니다. 황영조는 바르셀로나 몬주익 언덕에서 모리시타 고이치를 추월할 때…

청렴위, 복지부에 국민감시장치 강화 권고안 전달

진료비 부당청구, 환우회·청렴위 한 목소리

환우회 단체들이 병의원의 진료비 허위·부당 청구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국가청렴위원회(위원장 정성진)가 환우회 단체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국가청렴위원회(청렴위)는 7일 병의원의 진료비 허위·부당 청구가 국민건강보험재정 악화와 건강보험료 인상의 원인으로 작용했다며…

육류 가금류 등의 ‘콜린’ 성분이 암 도화선/하버드대 조은영 교수,'美 국립암협회지' 발표

대장암 진행 수수께끼 한국인이 풀었다

미국 하버드대의 한국인 여성 교수가 육류, 가금류, 우유 등에 풍부한 ‘콜린’이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조은영 교수(브링엄 앤드 우먼스병원) 팀은 육류와 닭·오리 등 가금류, 유제품 등에 함유된 콜린(choline) 성분이 대장암의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 ‘폴립’(대장, 자궁, 방광…

순천향대병원 이경재 교수

“적절한 운동, 대장암 예방에 효과”

적절한 운동이 남성들의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순천향대병원 산업의학과 이경재 교수팀이 최근 일본인을 대상으로 운동과 대장암 발생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운동을 많이 하는 남자들의 대장암 발생률이 운동을 적게 하는 남자들에 비해 30% 낮게 나타났다.연구팀은 1995년과 1998년 두 차례에 걸쳐 총 6만 5022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