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등, 임시국회서 법제정 위한 구체적 논의 촉구

“내달 의료사고피해구제법 마지막 기회”

"6월 임시국회를 넘길 수 없다. 의료사고피해구제법 제정의 마지막 결단을 촉구한다." 20여년 동안 표류해온 '의료사고피해구제에 관한 법' 제정 논의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30일 의료사고피해구제법 제정을 위한 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국회에 제출된 관련 법안이 과거에도 수차례 제안됐으나…

복지부, 특별법 제정안 입법예고…의료기관평가 제외 등 특례

경제자유구역 외국병원서 전공의 수련 가능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의료기관은 영리를 목적으로 한 외국인 환자 유치가 허용되며 의료기관 평가에서도 제외된다. 또 인턴이나 레지던트 수련병원으로도 지정 받을 수 있다. 경제자유구역 외국의료기관에게 일정 부분 특혜를 주는 것. 보건복지부는 30일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의료기관 등 설치,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에 따르면…

복지부, 최종 지침 확정…갑상선 장애?심장 등 11개 질환 30일 연장

“병의원 수급권자 자격 확인해야 불이익 없어”

그간 시민단체 등의 반대로 논란이 돼 온 1종수급권자 본인부담제 및 선택병의원제가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의료기관은 반드시 수급권자의 자격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의료기관에서 조건부 연장 승인자의 자격을 확인하지 않고 의료급여를 적용한 경우에는 진료비를 지급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웠기 때문이다.…

칼슘·철분·비타민B 등 필수영양소 고루 섭취

하루 5∼6번 조금씩 드세요

최근 영국 에버딘대 연구진은 임신 중에 과일과 생선을 충분히 섭취하면 배속 아기가 나중에 알레르기 질환에 덜 걸린다는 연구결과를 미국흉부학회(ATS)에 발표했다. 임신부의 식사는 태아의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 그러나 많은 임신부가 부적절한 식사와 지나친 다이어트로 장래 아기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생선, 자녀 우울증…

[이성주의 건강편지] 아줌마의 날

아줌마의 날

아줌마가 건강해야 세상이 건강하죠 5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은 공식적으로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바다의 날’이면서 비공식적으로 ‘아줌마의 날’이기도 합니다. 날이 많으니 별의 별 날도 다 있죠?아줌마의 날은 ‘아줌마닷컴’이라는 온라인기업이 만든 날이라고 하네요. 여성가족부와 서울시가 후원을 하는 이벤트가 벌어집니다. 여러분은…

진동이 요통, 연골손상, 뇌손상 유발

진동운동 무리하면 오히려 병 난다

헬스클럽에서 운동 전후 흔히 ‘몸 풀기’를 하기위해 이용하는 ‘진동운동기(vibrate)’가 요통, 연골 손상 등 신체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과학자들이 경고하고 나섰다. MSNBC 인터넷판 29일자에 따르면, 미국에서 진동운동기 제작업체들이 난립하게 되면서 이들 업체들이 과학적 근거도 없이 힘들이지 않고 진동운동기로 몸의 유연성과…

연구팀 “바이러스·박테리아 무력화될 것”

조류독감 ‘항체’ 찾았다

다국가 공동 연구팀이 조류독감의 항체를 찾아냈다. 英BBC 인터넷판은 29일 미국, 스위스, 베트남의 과학자들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이 여러 종류의 변종 바이러스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는 항체들을 분리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발견된 항체들은 베트남에서 발견된 조류독감에서 분리한 것들로,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美병원 "재치료 책임" 화제…병원계 "저수가 등 여건 안되고 시기상조"

국내서도 ‘수술후 치료보증제’ 도입될까

병원들의 환자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한 병원이 수술 뒤 일정 기간 안에 후유증이 심하거나 재치료의 필요성이 있을 경우 싼값에 시술해 주는 애프터 서비스제를 도입해 화제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화제의 병원은 필라델피아의 심장병 전문 의료기관인 가이싱어 병원. 뉴욕타임즈는 "이 병원이 수술 뒤 보증기간을 두고 사후…

제주의대 허정식 교수 "공공의료 확충해 소외계층 지원"

“외국인 환자 유치로 의료시장 개방 대비”

한미 FTA에 이어 EU, 중국과의 FTA 등으로 의료서비스의 개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제주의대 비뇨기과 허정식 교수는 29일 한미 FTA 비준 시민연대가 주최한 ‘한미 FTA 이후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제고방안’ 토론회에서 “높은 의료수준에 비해 현재 우리나라의…

使 "사용자도 얻는 게 있어야"…勞 "쟁의조정 신청 예정"

보건勞, 파업 시동…내달 8일 찬반 투표

노사협상이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노조(위원장 홍명옥)는 29일 제6차 산별교섭에서 "진전이 없으면 쟁의조정 신청을 제기해 파업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천명했다. 홍명옥 위원장은 "다음달 8일 쟁의조정 신청에 들어가고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하겠다"면서 "쟁의조정신청결의대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