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운동처방 프로그램 제공

한강성심병원, 영등포구육상연합회 진료 지정병원 협약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원장 장호근)은 지난 9일(목) 국민생활체육 영등포구육상연합회와 진료 지정병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을 통해 한강성심병원은 ‘맞춤형 운동처방 프로그램’을 영등포구육상연합회에 제공하고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여 지역주민의 건강향상에 이바지 하게 된다. 장호근 원장은 12일(일) 영등포구육상연합회에서 개최한 ‘봄길 걷기’행사에…

비알코올성 지방간, 모든 성인병의 시작

운동 안하면 간 망가지면서 온갖 성인병

비만과 그에 따른 질병이 인류를 괴롭히고 있는 가운데, 운동을 안 하면 먼저 간이 망가지면서 비만이 유발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 받고 있다. 미국 미주리대 다이폴트 교수 팀은 유산소 운동능력과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유산소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쥐를 선택교배를 통해 만들어냈다. 선택교배 17세대 만에 200미터를 겨우 뛰는 쥐를…

우울한 기분 벗어나려 자기도 모르게 돈 써

기분좋아야 돈모인다…불쾌하면 ‘지름신’

불황기를 맞아 단 한푼이라도 아끼기 위한 여러 전략들이 나오고 있지만 정작 돈 모으는 비결은 감정 조절에 달려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와 주목받고 있다. 슬프면 돈을 더 쓰고, 만족하면 절약할 수 있다는 간단한 진리다. 미국 하버드대 공공정책과 제니퍼 러너 교수 팀은 기분이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실험 대상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생과일 주스별 칼로리

생과일 주스는 칼로리 없다?

더워지는 날씨에 시원한 생과일 주스에 제철이다. 생과일을 즉석에서 갈아 만든다는 생과일 주스는 최고의 건강식 같지만 꼭 그런 것도 아니다. 왜냐면 과일에 시원하라고 얼음도 갈아 넣지만 맛을 위해 시럽, 설탕도 꽤 들어가기 때문이다. 업소마다 만드는 방법이 다르지만 과일 종류에 따라 기본적으로 달라지는 칼로리 양을 알아둘 만 하다. 특히…

日서 개발된 방법, 부작용 가능성 불구 고가시술

줄기세포 유방성형, 안전검증 안된채 성행

지방이 많은 허벅지나 복부에서 지방을 흡입해 가슴을 키우는 자가 지방줄기세포 가슴성형이 강남의 일부 개원가에서 유행하고 있다. 이 수술을 시행하는 몇몇 성형외과는 이 시술이 부작용 없이 예쁘고 탄탄한 가슴을 만들어 준다며 대대적으로 광고하고 있다. 그러나 이 시술법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많다. 국내외에서 아직 검증 안 끝난 시술법…

호주와 뉴기니 원주민 동일한 기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로 인류이동 해명

【독일 뮌헨】 아일랜드 코크대학 마크 악트먼(Mark Achtman) 교수팀은 호주와 뉴기니의 오래된 원주민의 뿌리가 같다는 사실을 입증해주는 새로운 Helicobacter pylori 보유 집단을 발견했다고 Science에 발표했다. H. pylori는 위궤양이나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균이다. 전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하루 1잔 이상 마신 여성 감량 성공

저염 야채주스 식사법, 살빼는 효과

신진대사 증후군으로 허리둘레가 굵고 고지혈증, 고혈압이 있는 여성이 저염 야채주스를 하루 한 잔 이상 마시면 체중 감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베일러대학 의대 행동의학센터 존 포릿 박사 팀은 신진대사 증후군 위험이 높은 여성 59명을 대상으로, 고혈압 환자를 위한 식이요법인 DASH(Dietary Approaches…

식욕억제 돼 간식 덜 먹고 나른함도 줄어

점심 뒤 무설탕껌 씹으면 살 빠져

점심 뒤 무설탕껌을 씹으면 식욕이 억제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페닝턴 생물의학연구센터 폴라 가이슬만 박사 팀은 18~54세 남녀 115명에게 똑같이 점심 식사를 하게 한 뒤 절반에게는 점심 뒤 15분 이내에 무설탕 껌을 주고 나머지는 주지 않았다. 그러고 연구 팀은 3시간 뒤 간식을 제공했다. 그 결과,…

소변 속 코티닌 함량 높으면 최고 8.5배

흡연자 중 폐암 잘 걸리는 사람 따로 있다

똑같이 담배를 피워도 몸 안에 특정 니코틴 부산물 두 종류가 많이 쌓이면 폐암 위험이 최고 8.5배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대 유안 지안-민 박사 팀은 45~74세 남녀 5만 명을 대상으로 한 중국 연구를 바탕으로, 흡연 여부와 식생활을 점검한 뒤 혈액과 소변 샘플을 채취했다. 연구진은 10년 뒤 폐암에 걸린 흡연자…

[이성주의 건강편지]반가운 곡우

곡우 빗물에 젖지 마세요

곡우 빗물에 젖지 마세요 곡우에 가뭄이 들면 땅이 석 자나 마른다고 했는데, 다행히 봄비가 내려 바짝 메마른 대지에 숨통이 트이겠군요. 곡우(穀雨)는 말 그대로 백곡(百穀)에 내리는 비입니다. 그 곡식들을 살찌우는 고마운 비죠. 조상들은 곡우에 곡식 뿐 아니라 생선에도 눈길을 줬답니다. 서해에서는 전남 흑산도 근처에서 겨울을 보낸 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