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의 여의사가 신종플루 환자로 최종 확진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서울대병원이
이 여의사(30세)로부터 12일 채취한 검체를 가지고 재검사한 결과 확진환자로 판명됐다고
17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하루 전 이 여의사에 대한 검진 결과를 “음성‘”이라고
발표했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서울대병원과 검체 채취 시기가 달라 혼선이 빚어졌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의 유치원 등 보육시설을 조사한 결과 지난 5월21일 이후
총 370곳에서 27일 만에 어린이 손발입병(수족구병) 환자가 877명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하루에 32명씩 환자가 발생한 꼴이다.
손발입병은 대개 큰 문제없이 낫지만 합병증이 동반되면 위험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합병증을 동반한 경우는 총 32건이었으며…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난 조산아의 몸동작을 관찰함으로써 아이의 장래 지능을
알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몸동작을 봄으로써 뇌가 정상적으로 발달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아기의 움직임은 신경계 손상으로 일어나는 신체장애인 뇌성마비의 위험이 있을지
가늠하는데 단서로 이용돼 왔다.
호주국립대학교 필리파 부처 교수 팀은 임신 33주…
환경 오염으로 남성 호르몬 활동이 약해지면서 남자 신생아의 체중이 여자 신생아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작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와 비교하면 신생아의
남녀 체중 차이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자궁 속에서 남자 아이는 남성 호르몬의 역할로 체중이 여자 아이보다 더 커지게
되는데, 최근 플라스틱 등 공해물질의 증가에 따라 태아의…
크든 작든 삶의 목표가 있고 목표 지향적인 생활을 하면 오랜 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러시대 알츠하이머질환센터의 신경심리학자 파트리샤 보일 교수는 “봉사활동을
하겠다거나 책 시리즈를 다 읽겠다는 등 목표의 내용과 상관없이, 목표를 가지고
있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3년 더 오래 산다”고 밝혔다.
보일 교수 팀은 평균 나이…
트레드밀(러닝머신)에서 달리기를 할 때 보통 사람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뛰면 더욱 잘 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티스사이드 대학 다니엘 이브스 팀은 평균 나이 22세의 건강한 남성 10명을
매일 세 번 20분씩 트레드밀 위에서 뛰게 했다. 트레드밀 앞에는 보통 거울, 모습을
왜곡시키는 거울, 정지된 이미지 등 세…
“운동하기 전에는 부상 방지를 위해 준비운동을 해라.” 귀가 따갑도록 들어온
소리다. 그러나 실험을 해보니 운동 전 스트레칭은 부상 방지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이 없다면 굳이 부상 방지를 목적으로 스트레칭을 할 필요는 없다는
연구 결과다.
호주 조지국제보건연구소 롭 허버트 박사 팀은 다양한 국적의 일반인 2400명을…
무지방, 칼로리 0, 비타민 듬뿍, 튀기지 않고 구웠어요…, 몸에 좋다는 음식을
홍보하는 온갖 미사여구다. 그러나 그 속을 파헤쳐보면 건강에 좋은 듯 보이는 음식들이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미국 건강잡지 ‘프리벤션 매거진(Prevention
Magazine)’ 온라인판이 보도한 알고 보면 안 좋은 음식 6가지를 소개한다.
▽저지방…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진 서울대병원의 30세 여의사가
질병관리본부의 검사 결과 신종플루 감염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이 서울대병원
의사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소화기학회에 참석하고 귀국해 자신이 근무하는 서울대병원에서
15일 자체적으로 실시한 신종플루 검사에서 양성으로 진단됐지만,…
화제를 모으고 있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에 등장하는 엄마(김혜자)는
내리사랑, 모성의 위대함을 보여 주는 보통 엄마가 아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엄마
모습은 엄마가 아들을 이성으로 사랑하는 역(逆)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또는 잃어버린
여성의 정체성을 엄마 역할로 찾고자하는 심리로 분석한다.
영화는 정신연령이 낮은 아들 도준(원빈)이 살인 혐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