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및 단순노무직 환자 발생 비중 높아

역대급 폭염에 온열질환 사망자 늘어..."응급실 인력 확충해야"

올해 긴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지난해와 비교해 30% 넘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일 수록, 단순노무직 종사자에서 발생 비율이 높았다. 14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4년(5월20일~9월30일) 여름철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올해 온열질환으로 신고된 환자 수는 총 3704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2818명…

조정 개시율, 소청과 100%vs성형 46%..."저조한 의료기관 집중관리 필요해"

"의료사고 나면 환자만 힘써?"...성형외과 피부과, 분쟁 해결 잘 안나선다

필수의료에 속한 소아청소년과나 흉부외과 등 소위 전공의 수련 ‘기피과’가 의료분쟁 해결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성형외과나 피부과 등 ‘인기과’는 회피하는 사례가 더 많았다. 더욱이 의료분쟁 조정 및 중재가 법정기한을 넘겨 진행되는 경우가 빈번했고, 의료기관별·진료 과목별 개시율도 천차만별인 것으로 조사돼 의료소송 조정 제도의 실효성이…

“퇴행성 뇌질환 조기 발견 기대”

휴런, 파킨슨병 예측 AI 솔루션 식약처 인증 획득

뇌신경 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은 자사 AI 의료기기 ‘휴런 NM’이 식품의약품안전처 2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휴런NM은 뇌 3D MRI를 자동으로 분석한 후 뇌 영역을 분할해 각 영역의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중뇌 부위의 ‘흑질’에 위치하는 단백질 중합체인 ‘뉴로멜라닌’ 영역을 정의해 보여주는 것이…

다리에 생긴 점점 커지는 혹, 1년도 넘게 지나서야 육종 진단 받은 사연

"종아리 알 배긴건가?"...다리 혹 커지더니 심장까지 퍼져, 무슨 일?

누구보다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자부하던 여성이 완치가 불가능한 암에 걸린 사연이 전해졌다. 종아리에 알밴 것처럼 나온 혹이 결국엔 육종이었던 것. 몇번을 찾아간 의사는 지방과 근육탓만 하다 심장까지 종양이 퍼진 사연, 영국 일간 더선이 보도 했다. 퍽에 사는 나타샤 맥글린치(41세)는 현재 몸속에 수술을 할 수 없는 종양이 7개 있으며 그 중…

“유럽의약품청 이어 FDA도 실사 한 번에 통과”

에스티젠바이오, 송도바이오공장 美 FDA cGMP 승인 획득

에스티젠바이오는 자사 송도바이오공장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cGMP) 승인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원료의약품(DS)과 무균주사제(PFS) 제조 시설에 대한 것이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지속적인 투자와 시설 고도화를 통해 지난 6월 진행된 FDA 실사를 한 번에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에스티젠바이오…

50대 이상 여성, 전체 무릎 관절염 환자의 66%

무릎 아픈 중년 여성 이렇게 많아?...이런 운동이 좋은 이유?

나이 들어 무릎이 시큰시큰하면 관절염이 아닌지 걱정된다. 계단 내려갈 때 덜컥 겁이 난다. 주위에서 무릎관절염으로 걷기도 불편한 사람이 있어 나도 불안하다. 나이 들면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도 늙어간다. 관절 안의 뼈와 인대가 손상되고 만성 염증이 동반되면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바로 퇴행성 관절염이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50대…

[셀럽헬스] 모델 한혜진 몸매 관리법

53kg 한혜진, 몸매 유지법?...‘이것’ 일년에 두 번만 먹어, 왜?

모델 한혜진이 자신만의 몸매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한혜진이 간식에 대해 평가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한혜진은 평소 과자를 잘 먹지 않는다며 “과자가 먹고 싶을 때는 과자 대용으로 그래놀라를 먹고 있긴 하다”고 했다. 이어 한혜진은 아이스크림도 멀리한다고 설명했다. 일반 아이스크림과…

봉생병원 봉생문화재단, 11월에 공개강좌 3회

부산 봉생기념병원 (사)봉생문화재단이 11월 한 달간 세 번의 공개강좌를 잇따라 연다. 대한민국에 곧 다가올, 가까운 미래 청사진을 국내 유명인사들과 함께 미리 짚어보는 자리다. 먼저, 1일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전 장관이 ‘반도체 주권국가 & AI 신들의 전쟁’을 주제로 말문을 연다.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목 반도체, 그리고 세계를 놀라게…

경찰, 증거불충분 불송치 결정

'외음부 사진 달라' 심평원 직원 무혐의..."직권남용 고의성 없어"

서울의 한 산부인과 원장에게 여성 환자의 외음부 사진을 제출해달라고 요구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직원들에 대해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이에 법조계는 "(해당 직원들의) 직권남용 고의성이 보이지 않는다"며 "의사 단체의 '심평원 길들이기'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심평원 직원…

박희승 의원실 “사회가 나서서 치료해야 할 질병”

MZ '도박중독' 실태…2030 환자, 5년간 2배 넘게 급증

2030세대 도박중독 환자가 5년 새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국회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30세대 도박중독 환자 수는 2018년 836명에서 작년 1957명으로 5년 새 2.3배 증가했다. 20대와 30대는 각각 414명에서 954명, 422명에서 1003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