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구 “5년 넘기면 유방암 위험”

폐경기 호르몬 치료 “2년까지만”

폐경기 여성이 5년 이상 호르몬 치료를 받으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간지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인터넷판은 미국 암 학회 유제니아 칼레 박사가 학술지 ‘암(Cancer)’ 3월호에 게재한 논문을 인용해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호르몬 치료를 4~5년간 받은 사람은 유방암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삼성 암센터 개원 1년…수술 1.7배 늘어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3월8일 개원한 암센터 1주년을 맞아 16일 그간의 성적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암센터는 위암, 간암, 대장암, 폐암, 부인암, 유방암 등 주요 암에 대한 수술 건수가 2007년 7258건이었지만, 암센터 오픈 뒤 1년간 1만 2524건으로 1.73배로 늘어났다. 대장암 수술은 2배 가까이 늘었고,…

종합비타민, 폐경여성 암 예방 못해

여러 폐경여성이 사용하는 종합비타민에는 암이나 심혈관질환(CVD)을 예방하는 효과는 없다고 미국의 공동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Women's Health Initiative(WHI)와 관찰 연구에 참가한 총 16만 1,808례의 폐경여성을 대상으로 종합비타민과 암, CVD, 전체사망의…

심장병, 유방암, 골다공증, 우울증, 자가면역 조심해야

[세계 여성의 날] 여성 괴롭히는 병 5가지

심장병은 술과 담배에 찌든 남성의 병? 대부분의 여성이 당연하게 여기지만 그렇지 않다. 자가면역질환과 우울증이 여성에게 압도적으로 많다는 사실을 모르는 여성도 적지 않다. 남성이 남성의 몸을 모르듯, 여성이 여성의 몸을 모른다는 것이 의학자들의 중론이다. 오늘(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이 특별히 주의해야 할 병 5가지를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