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그리소보다 효능 우수" NEJM에 논문 실려...8월 허가 예상

렉라자 병용 연구, 세계적 의학저널에 게재…美 FDA 허가 기대감 ↑

유한양행이 개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병용요법이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단독요법보다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는 내용의 논문이 세계적 의학 저널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게재됐다. 오는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병용요법 심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나온 희소식에 품목 허가 기대감이 높아가는 분위기다.…

여성, 나이 많은 환자들이 더 많아

“뇌혈관에 꽈리 생긴 사람 너무 많아”… 최악의 생활 습관은?

뇌의 혈관이 꽈리(풍선) 모양으로 부풀어 오르는 병이 있다. 바로 ‘머릿속 시한폭탄’이라고 불리는 뇌동맥류다. 대부분 파열 전까지 증상이 없어 매우 위험하다. 파열되지 않은 비파열성 뇌동맥류 환자는 2022년 16만5194명이나 된다. 2018년 9만8166명에서 5년 동안 68% 늘었다. 여성, 나이 많은 환자들 더 많아...…

임기는 9월부터 1년간

[선출] 채수안 대한뇌전증학회 차기 회장

채수안 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대한뇌전증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1년이다. 채 차기 회장은 "뇌전증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기초 및 임상 연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며, 뇌전증 환자의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치료 정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대 의대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소아과…

퓨처젠과 기술거래 이어 셀시우스 인수 발표

애브비, 염증성 장질환 사업 확대…한달새 투자금 5000억 넘겨

다국적 제약사 애브비가 염증성 장질환 사업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기업 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한 달 새 관련 표적 약물을 개발 중인 전문 바이오기업들과의 거래를 통해 총 5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금을 집행했다. 현재 애브비는 대표적 염증성 장질환으로 소장에 발생하는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을 겨냥한 경구용 JAK 억제제 ‘린버크(성분명…

흔히 복용하는 종합비타민 영양제, 사망 위험 낮춰주지 않아

“사망위험 더 높았다고?”…종합비타민, 장수 도움 안된다

가장 흔히 복용하는 영양제 중 하나인 종합비타민.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고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먹는 종합비타민이 실제로는 오래 사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부 분석에서는 오히려 매일 종합비타민을 먹은 사람의 사망 위험이 높게 나오기도 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 연구진은 미국에서 장기간에 걸쳐 실시된 3개의 대규모 건강…

[셀럽헬스] 배우 이상아 다래끼

이상아 “3달째 다래끼”…칼로 쨌다는데, 얼마나 심했길래?

배우 이상아가 다래끼로 인해 치료를 받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27일 이상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미쳐 눈다래끼 거의 3달째 고생”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다래끼 치료를 받은 후 눈에 테이프를 붙이고 있는 이상아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약으로 녹인다 했다가 더 커짐. 결국 쨌다. 아파”라고 덧붙였다.…

복지부, 의료공백에 1900억 또 투입…건보재정만 누적 1조 지원

의대 증원과 전공의 집단사직 등으로 의료공백 사태가 5개월째 접어드는 가운데, 정부가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건강보험 재정을 추가 투입했다. 27일 보건복지부는 올해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비상진료 지원을 1개월 연장했다. 이번 지원 기한은 오는 8월10일까지며 월 189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정부는 지난 2월20일…

먹는 방법에 따라 효과 달라져

“감자는 차게 먹어라”…먹는법 따라 효과 다른 식품은?

일찌감치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압박감이 미치고 있는 시기다. 이럴 때일수록 먹는 음식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음식은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또한 음식을 먹을 때 종류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준비하고 요리해서 먹느냐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달라진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의 자료를 토대로…

7월 13일 서울부민병원에서 'ASHA(아시아 고관절 관절경 학회)' 총회

아시아 고관절 관절경 수술 의사들 서울에 다 모인다

'아시아 고관절 관절경학회'(ASHA, Asia Society for Hip Arthroscopy, 학회장 하용찬)가 내달 13일 서울부민병원 미래의학센터에서 제5차 총회를 연다. 아시아 11개국 전문 의사들이 총집결하는 것이다. 총회와 겸해 이날 '고관절 관절경 심포지엄'도 열린다. ‘The Best and the Brightest’를 주제로 4개…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해변에서 노는 사람들보면 더 침울”…여름 우울증의 실체

우울증은 여름보다는 주로 겨울에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해가 짧아 날이 일찍 어두워지면 기분을 좋게 만드는 멜라토닌이나 세로토닌과 같은 신경 전달 물질의 분비가 줄어들어 기분이 침체되기 때문이다. 우울증은 겨울이라는 특정한 계절에 집중적으로 발생해 계절성 정서 장애(SAD)라고 부른다. 그런데 겨울에도 활발하고 쾌활했던 사람이 오히려 여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