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AI·빅데이터 활용 바이오헬스 혁신 협의체 발족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이 바이오헬스산업계와 ICT 기반 산업계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자 ‘AI·빅데이터 활용 바이오헬스 혁신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 설립은 신약조합과 국내 바이오헬스산업계 협력 기관의 업무 제휴를 통한 전주기 혁신 지원 인프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AI·빅데이터 활용 혁신…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결과...잠깐 분노하는 것 만으로 혈관 확장 정도에 손상

"잠깐의 분노로 욱! 했다면?"...실제 혈관 기능 망가진다

분노가 혈관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경험을 기억해 유발된 짧은 분노의 감정이 적절한 혈류에 필수적인 혈관의 이완 능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미국 컬럼비아대 어빙 메디컬센터 다이치 심보 박사팀은 분노, 슬픔, 불안 등 부정적 감정이 혈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기존 연구에 의하면, 혈관 이완 능력이…

[박준규의 성형의 원리]

"치아 교정하면 얼굴형 바뀐다?"...실제 비대칭 효과는

20대 후반의 지원 씨(가명)가 '안면 비대칭'이 고민이라며 찾아오셨습니다. "원장님, 전 안면비대칭이 심해서 고민이에요. 처음엔 치과에 갔어요. 치과에서는 치아 중심선이 안 맞는다며, '양악 수술'로만 비대칭을 교정할 수 있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큰 수술까지 했는데요, 여전히 비대칭이 남아 있어요. 어쩌죠, 원장님? " "네? 비대칭이…

알버트 불라 CEO, 투자자 대상 컨퍼런스콜

화이자 "먹는 비만약 개발 더 집중할 것"

글로벌 빅파마 화이자가 먹는 비만약 개발을 위한 강력한 투자 계획을 밝혔다. 비만약 후보물질 '로티글리프론'의 임상개발을 중단한 지 약 1년 만이다. 부작용 문제가 지적됐던 로티글리프론의 개발은 전면 백지화했지만, 하루 한 번 먹는 GLP-1 옵션 '다누글리프론' 개발에 사활을 걸겠다는 입장이다. 비만 치료제 리딩 기업인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약값 결제 3개월 연기

경영난 서울대병원, 대금결제 지연...약 유통회사 '불똥'

일부 대학병원이 의·정 갈등으로 경영 사정이 어려워지자 의약품 대금 지급을 늦춘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병원들이 경영 악화 충격이 의약품·의료기기 유통회사 등으로 전파되고 있는 양상이다. 2일 의약품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달까지 지급해야 하는 약값 결제를 연기하고, 다음 지급 기일인 7월 말에 결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두…

씻어도 냄새나는 경우 편도결석, 치주염, 위장병, 간 이상 살펴야

“역겨운 몸 냄새 풍기는데 본인만 몰라”...냄새 줄이는 생활 습관은?

몸에서 나는 냄새는 본인이 잘 모른다. 여간해선 친한 사람도 지적하지 않는다. 만성이 되면 ‘냄새나는 사람’으로 찍힐 수 있다. 물론 극단적인 경우지만 몸 냄새, 입 냄새는 사람의 이미지를 망가뜨린다는 점에서 심각하다. 몸 냄새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담배 냄새에... 왜 본인 이미지를 스스로 망치지?…

엑스레이 영상 기반 핵심 제품 공동 판매로 시너지 효과 기대

루닛-래디오보틱스,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유통 파트너십 체결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덴마크 소재 근골격계 AI 진단 전문 기업 ‘래디오보틱스(Radiobotics)’와 전략적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유럽과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제품을 교차 판매하며 현지 입지 강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루닛은 폐질환 진단을 위한 흉부 엑스레이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 판매…

[송무호의 비건뉴스] 골다공증의 불편한 진실⑨

폐경 후 골다공증, 호르몬 치료 필요하다고?

우리나라 골다공증 환자의 94%가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2023년 2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2017~2021년 골다공증 진료 현황에 따르면, 총 환자 수가 2017년 91만 명에서 2021년 113만 명으로 약 25% 증가했다. 이 중 남성은 6%, 나머지 94%는 모두 여성이었다 . 각종 매체에서 골다공증을 “침묵의 살인자” “소리 없는…

교육부·대교협, 취합 결과...'20~40명' 차의과학대 의전원 미정

내년 의대 정원 '1489∼1509명' 증원...2026년 다시 2000명 될 수도

올해 대학 입시 대상인 2025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이 1489∼1509명 늘어난다. 증원 대상 중 차의과학대 의학전문대학원을 제외한 31개 의대가 증원 규모를 자율조정한 결과다. 2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전국 의대가 제출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의 의대 모집인원을 취합해 공개했다. 이번 발표에는 앞서 의대…

부산 고신대복음병원 새 병원장에 최종순 교수

고신대복음병원 제11대 병원장에 최종순 교수(가정의학과)가 선임됐다. 7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임기는 3년. 최 병원장은 고신대 의대를 나와 고신대복음병원에서 대외협력실장, QPS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지난 2020년말 전국 '상급종합병원' 대열에서 탈락하면서 병원 위상에 큰 타격을 입은 고신대복음병원이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