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 농도 높을수록 전염성 바이러스 활성화돼

"바이러스 계속 늘어"...창문 닫고 지내면 방안에서 일어나는 일들

지금은 날씨가 따듯해지고 있지만 추운 날에는 창문을 닫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사시사철 아무리 추워도 건강을 위해서는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켜줘야만 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공기 중 이산화탄소(CO₂) 수준을 낮게 유지하면 전염성 바이러스가…

8일 협약 체결...한미 양국 건강정보 폭넓게 교환

코메디닷컴, 미국 ARK 라디오방송과 콘텐츠 협력

헬스케어 미디어플랫폼 코메디닷컴(대표 이성주)이 미국 동남부 거점도시 애틀랜타에 있는 한인 라디오 방송국 ARK(Atlanta Radio Korea, 대표 박건권)와 콘텐츠 교류를 시작한다. 코메디닷컴과 ARK는 8일 오후 서울 코메디닷컴 본사에서 ‘콘텐츠 교류 및 상호 협력 협약’을 맺었다. 매일 생산하는 서로의 콘텐츠를 교환하는 것은 물론 양국의…

창원한마음병원, '사랑나눔 효잔치'

창원한마음병원이 7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와 함께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창원호텔에서 ‘2024 사랑나눔 효잔치’를 열었다. 홀로 생활하거나 시설에서 보호 중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어버이날 이벤트. 참석한 노인들에 ‘카네이션’ 배지를 달아주고, 건강식 중심으로 꾸민 뷔페를 제공했다. 자원봉사자들이 민요와 트로트, 마술 등 다채로운…

임종윤·종훈 형제 등 4명 신규 이사 선임 안건 상정

한미약품, 내달 18일 임시주총...임종윤號 본격 출항한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인 임종윤·종훈 형제가 한미약품 이사진에 합류하기 위해 다음달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주총 안건이 통과되면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는 곧바로 한미약품 대표로 선임될 전망이다. 한미약품은 공시를 통해 다음달 18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8일 밝혔다. 임시주주총회 안건에는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와 임종훈…

29세 이하 22%·50세 이상 13%…일반병동에서 가장 많아

젊은 여성 간호조무사들, 직장 내 성희롱 최대 표적

국내 간호조무사들의 상당수가 직장 내 성희롱을 당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일수록 △연령이 낮을수록 △일반병동에 근무할수록 △직원 숫자가 많을수록 더 많은 성희롱을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양대 보건복지대학원 보건학과 이무식 교수팀(김진석)의 ‘국내 간호조무사의 직장 내 성희롱 및 괴롭힘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16.8%가 최근 2년 이내에…

부산대 "불이익 받더라도 지킬 것"...전의교협 "대학 심의권 존중해야"

부산대 증원안 부결, 행정조치 예고에...의료계 "처분 멈춰달라"

부산대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학칙개정 절차를 위한 교무회의를 진행했으나 최종 부결됐다. 이에 교육부가 시정명령을 내리고 불이행 시 행정조치를 예고하자 의료계에선 대학의 심의권을 존중하고 처분을 멈춰달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8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날 부산대는 증원된 의대 정원 규모를 확정 짓는 학칙 개정안을 심의하기 위해 교무회의를…

고지방-고탄수화물 식사, 운동 부족, 유전 등이 고지혈증 원인

“혈관 망가진 이유는 나쁜 식습관”... 중년에 좋은 생활 습관은?

통계청의 ‘사망원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혈관 관련 병이 2022년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상위 10위 권을 많이 차지했다. 심장질환(2위), 뇌혈관질환(5위), 당뇨병(8위), 고혈압성 질환(9위) 등이다. 1위인 암도 고혈압, 당뇨병에서 출발한 경우가 적지 않다. 결국 혈관을 지켜야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혈관병 대란…

환자 우울증 진단에 AI 음성판독 시스템 활용 예정

와이브레인-퍼즐에이아이, 음성인식 상담분석 사업 위해 맞손

정신건강 전자약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이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전문기업 퍼즐에이아이와 AI 음성인식 상담분석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OU는 양사가 정신건강의학과의 진료와 진단을 돕는 음성인식 상담분석 서비스와 AI 음성 판독 리포트 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며 진행됐다. 정신건강의학과…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 20일까지 입법예고

외국의사 국내 진료 허용한다?....복지부, 의료공백 초강수

의대증원에 따른 의정갈등 상황이 3개월째 이어지면서 정부가 의료공백을 막기 위한 초강수를 뒀다. 현재와 같은 '심각' 단계의 보건의료 재난위기 상황에서 외국의사 면허 소지자의 국내 의료행위를 허용하기로 한 것이다. 8일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오는 20일까지 입법예고한다. 해당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이나…

인제대 상계백병원 성장클리닉팀 연구..."놀고 난 뒤 얼굴·손 씻기 강조"

키 안 크고 자꾸 살찌는 어린이...중금속 노출 환경, 의심해봐야

중금속의 일종인 수은과 카드뮴 노출이 어린이 성장 지연과 비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은과 카드뮴은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으로 신경계, 골격계, 호흡기를 비롯한 주요 기관에 영구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 특히 어린이의 발달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도 엄격한 환경규제 대상이다. 정부 역시 수질 및 환경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