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육 선진화 방안도 마련...환자단체-의료계 입장 엇갈려

韓 "의료개혁 큰 고비 넘어서...이달까지 입시요강 확정"

의대 증원·배분을 멈춰달라는 의료계의 집행정지 신청을 항고심 재판부가 기각한 것에 대해 정부는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에 따라, 당초 예정대로 이달 말까지 의대 증원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16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서울고등법원의 집행정지 신청 각하·기각 직후다. 한 총리는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에…

중년의 근력 운동은 ‘안전’이 가장 중요... 지나치면 독

“아침은 달걀, 저녁엔 고등어”... 중년에 좋은 근육 증진 음식은?

중년(40~60세)은 건강수명(건강하게 장수)의 갈림길이다. 이 시기에 체력을 비축하면 건강한 노년을 예약할 수 있다. 심폐 기능을 올리는 유산소 운동도 좋지만 근력 운동이 중요하다. 약간의 비탈길을 올라도 금세 숨이 차오르고 다리 힘이 부친다면 체력 저하를 실감한다. 중년에 가장 가장 좋은 생활 습관은 무엇일까? 단백질, 근력…

FDA, 로슈 제품 등 2종 허가...자가 채취 가능해져

골반 내진 검진 없이 자궁경부암 신속 진단기기 등장

자궁경부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새로운 진단법이 등장했다. 질 점막에서 세포를 긁어내는 골반 내진 검진 없이도 조기 진단이 가능해 검진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5일(현지시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로슈와 BD가 개발한 자궁경부암 신속 진단기기 2종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허가에 따라 로슈의 '코바스…

의대생엔 '다툴 권리' 인정...의료계, 재항고 예고

법원, 의대증원 집행정지 신청 기각... "공공복리에 중대 영향"

법원이 의료계의 ‘의대 증원’ 정책 집행정지 요구를 다시 받아들이지 않았다. 의료계는 재항고 의사를 밝혔으나,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은 탄력을 받게 됐다. 16일 서울고등법원 제7행정재판부(구회근·배상원·최다은)는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에 대해 '각하 또는 기각'을 결정했다. 의대 증원 등 의료개혁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장준홍의 노자와 현대의학]

섬뜩한 영화 ‘양들의 침묵’...‘침묵의 염증’은 무엇?

건강이란 정확하게 무엇이고, 그런 건강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보통 사람들은 물론이고 의사를 비롯한 의료전문가조차 오래 전부터 지금까지 ‘병이 없으면 건강하다’고 믿고 있다. 정말로 그럴까? 분자생물학적으로 풀어보면, 최상의 건강은 ‘침묵의 염증이 없는 상태(absence of silent inflammation)’로 규정해야 마땅하다. 그런데 여기서…

시타글립틴·피오글리타존 복합제 효과 공유

현대약품 "당뇨병 학회서 '시타피오정' 강연 진행"

현대약품이 최근 진행된 '제37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시타피오정’에 대한 조찬 강연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당뇨치료제인 시타피오정은 시타글립틴과 피오글리타존 성분의 복합제다. 지난해 11월 현대약품이 출시했다. 이번 강연은 ‘시타글립틴과 피오글리타존 복합 사용의 임상적 효용성’을 주제로 했다. 신촌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민영…

정부 여론조사서 국민 70% 의대증원 찬성

정부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일반 국민의 70% 이상이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는 것에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16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의대 증원 방안 관련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는 전국의 18세 이상 남녀 1000명 대상을 대상으로 14∼15일 진행했다. 신뢰수준은 95%, 오차 범위는…

목표 체중 달성하면 상금 주는 게임 참여 남성 살 더 잘 빼...1년간 체중 5% 감량 성공

"돈 줄게 살 빼라!"했더니 체중감량 성공...얼마나 뺐을까?

돈을 주면 살 빼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코틀랜드 스털링대의 팻 호디놋 교수팀은 체중감량 목표를 달성할 경우 500달러(한화 67만원 정도)가 넘는 돈을 수령할 수 있는 ‘게임 오브 스톤’이란 경기를 설정했다. 여기서 스톤(Stone)은 14파운드(6.3kg)에 해당하는 영국식 체중 측정 단위를 뜻한다. 게임의 법칙은 간단했다.…

[속보] 서울고법, 의대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 '각하·기각 결정'

16일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부장판사 구회근·배상원·최다은)가 의대 교수, 의대생 등 18명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에서 '각하(소송 요건 되지 않음)·기각(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음)'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의대 증원 작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MSD와 체결한 '키트루다 독점 계약' 영향 커

알테오젠 1분기 영업이익 172억원...흑자 전환

알테오젠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349억원, 영업이익이 172억원이라고 16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209억원이다. 알테오젠의 이번 1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한 것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1분기 실적 호조는 지난 2월 MSD와 체결한 ‘키트루다(제품명 펨브롤리주맙)’ 독점 계약의 영향이 크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