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등 공동연구팀, 유전자 AI 분석 통한 진단법 개발

난소암 항암치료 내성 발생 여부, AI로 예측 가능

난소암 환자의 항암제 내성 발생 가능성을 예측해 실제 치료에 연계할 수 있는 진단법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항암제 내성이 생기면 약물효과가 떨어지고 암 재발이나 전이,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이 진단법을 활용하면 환자의 치료 효과를 높이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명지병원은 송용상 산부인과 교수(난소암·부인암센터장)와 부인암…

이중작용 IL-33 표적 후보물질 2상 실패..."3상 예정대로 진행"

AZ, 호흡기병 겨냥 '토조라키맙' 임상 개발 차질...“효과 부족"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가 진행 중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표적 치료제 후보물질 '토조라키맙(tozorakimab)' 개발에 제동이 걸렸다. 이 약물은 호흡기 면역·염증반응에 관여하는 물질들을 억제하는 이중 작용으로 업계 주목을 받았으나, 최근 공개된 임상 2상 분석 결과 효과가 기대에 못미치는 것으로 보고됐다. 다만, 회사는…

정부 "응급의료 기관·시설 매일 518개소 운영"

"추석 연휴, 문 여는 병·의원 7931개...설 연휴의 2배"

올 추석 연휴기간 중 문을 여는 병·의원은 하루 평균 7931개로 지난 설 연휴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다. 그 중 응급의료 기관·시설은 매일 518개소가 24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9일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 문 여는 당직 병·의원은 잠정적으로 일평균 7931개소로…

파견 군의관 실명도 공개...복지부 "경찰에 수사 검토 의뢰"

'응급실 뺑뺑이' 와중에...'응급실 근무 의사 블랙리스트' 등장

응급실 의사 부족으로 '뺑뺑이 사망'이 발생하는 가운데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의 실명을 의도적으로 공개한 블랙리스트가 등장했다. 이에 병원을 이탈한 의료진들이 현장 복귀에 부담을 느껴 응급실 의사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될 수 있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9일 정부·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사들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아카이브(정보 기록소) 형식의 한…

당뇨병 환자, 혈당 체중 잘 조절하면...중증 세균∙바이러스 감염 위험 30% 낮춰

"당뇨 있으면 살 빼야 한다!"...폐렴∙독감도 덜 걸려

당뇨병 환자가 체중을 줄이고 혈당을 낮추면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중증 폐렴∙독감 등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엑서터대 의대 연구팀은 약 50만명이 등록돼 있는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의 책임 저자인 리안 홉킨스 박사는 "체질량지수(BMI)와 혈당이 높아질수록 중증 세균∙바이러스…

[셀럽헬스] 배우 주현영 피부 관리법

주현영, 꿀 피부 "아침 저녁 ‘이것’해"...자주해도 괜찮나?

배우 주현영이 자신만의 피부 관리법을 공개했다. 최근 주현영은 보그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홈케어 비법을 털어놨다. 피부 관리는 피부과 대신 홈케어로 하냐는 질문에 주현영은 “저 피부과도 조금은 간다”며”정말 중요한 일이 있을 때 하루 전에 간다”고 답했다. 이어 “집에서 할 때는 마스크팩을 진짜 자주 한다”며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허가기간은 420일에서 295일로 단축

식약처, 신약허가 수수료 883만원→4.1억원 인상

신약허가 수수료가 기존 883억원에서 4억1000만원으로 대폭 인상된다. 대신 허가기간은 420일에서 295일로 단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약허가 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수익자부담 원칙을 전면 적용하는 내용의 ‘의약품 등의 허가 등에 관한 수수료 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신약허가…

오이스트라흐 국제 콩쿠르트·뉴욕 영 콘서트 아티스트 국제 오디션 1위

현대약품 아트엠콘서트,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빈 독주회 개최

현대약품은 제170회 아트엠콘서트로 금호영재 출신 수재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빈의 독주회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서초아트센터에서 열린다. 2014년 아트엠콘서트 ‘라이징스타 시리즈 Ⅱ’에 이어 10년 만에 다시 아트엠콘서트 무대에 서는 것이다. 이번 공연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부음] 김지하 강원대병원 교수 장모

유영희 씨 별세, 김지하 강원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장모상 △빈소: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2024년 9월 10일 (화) 오전 11시 50분 △장지: 서울추모공원→ 소망동산 △연락처: 02-2072-2020(장례식장)

고강도, 저강도 반복하는 운동... 비만, 혈관병 예방에 기여

“혈압 관리에 꼭 필요한데”... 살 빼고 혈관에 좋은 간헐적 운동은?

‘고혈압 대란’ 시대를 실감한다. 고혈압 전 단계도 너무 많다. 건강한 식습관, 운동, 금연, 절주 등의 비약물치료는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뚜렷하다. 고혈압 환자 뿐만 아니라 주의 혈압, 전 단계인 사람에게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이런 생활습관은 혈압약 한 가지 정도의 혈압 강하 효과가 있다. 약물치료 중인 고혈압 환자도 생활요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