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 때부터 음핵비대증, 남성의 생식기와 비슷해지는 질환...갈수록 질 입구 좁아진 사례 보고

"男음경처럼 女음핵 커져"...질 입구까지 좁아졌다, 무슨 병이길래?

음핵비대증으로 인해 질 입구가 서서히 좁아진다고 호소한 여성의 사례가 보고됐다. 인도 샬리니타이 메게 병원 의료진은 태어날 때부터 음핵비대증을 가지고 있던 23세 여성 환자의 사례를 최근 온라인 메디컬 저널 《큐리어스(Cureus)》에 발표했다. 이 익명의 환자는 지난해 22세에 병원에 입원했다. 환자는 처음에 작았던 음핵이 서서히 커졌으며, 지난…

의료 사례 보고서 저널, 눈의 근육 안쪽에까지 종양...비색소성 흑색종으로 눈 적출한 사례

"눈꺼풀 붓고 까끌까끌"...희귀 피부암이 눈에? 결국 눈 적출 사연은?

스웨덴 한 여성이 왼쪽 눈에 이물감이 느껴져 병원을 찾았다가, 희귀 피부암 진단을 받고 결국 눈 전체를 제거해야만 했던 사례가 공유됐다. 최근 '의료 사례 보고서 저널(Journal of Medical Case Reports)' 9월호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81세 익명의 여성은 처음 눈꺼풀 부기와 까끌한 이물감을 호소하며 스웨덴 스카라보리 병원…

한해 162만명 방광염으로 고생... 7~9월에 환자 많아

"여성 방광염 왜 이리 많나?"... 염증 줄이는 생활습관은?

더위가 계속되면서 방광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병원을 찾은 방광염 환자 가운데 여성이 90%가 넘는다. 방광염을 일으키는 세균은 대부분 자신의 대장에서 유래한 장내 세균이다. 대장균이 80% 정도로 가장 흔한 원인균이다. 여성들을 괴롭히는 방광염에 대해 알아보자. 한해에 162만명 방광염으로 고생... 7~9월에 환자 많아…

새벽 수영장서 심정지 중년남성 살린 서울의료원 직원

새벽 수영을 갔던 한 중년 남성이 갑작스레 심정지로 쓰러졌으나, 같은 수영장을 다니던 서울의료원 직원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건졌다. 9일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6시 50분경, 서울 중랑구에 있는 수영장에 새벽 운동을 하러 간 이승구 서울의료원 재활의학센터 물리치료사는 탈의실에서 갑자기 한 중년 남성이 쓰러지는 것을…

미국비만학회 출격..."게임체인저 될 것"

“살 빼면서 근육 늘린다”...한미약품, 신개념 비만약 후보물질 11월 공개

한미약품이 신개념 비만 치료제로 개발 중인 물질을 오는 11월 국제학회에서 공개한다. 한미약품은 기존 치료제들의 한계를 극복한 신개념 비만치료 후보물질의 타깃과 비임상 연구 결과를 11월 미국비만학회에서 처음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파이프라인을 처음 국제학회에서 선보이는 것이다. 기존 치료제들은 체중을 감량하면 감량…

적외선 방출 줄이는 헐렁한 옷 입으면 모기도 피하는데 도움

모기 피하려면 "헐렁한 옷 입어라!"...왜?

세계 여러 지역에서 모기 물림은 단순한 자극 이상의 것으로, 뎅기열, 황열병, 지카 바이러스와 같은 병원균을 퍼뜨릴 수 있다. 그런데 냄새와 숨결 외에도 노출된 피부가 모기에게 사람의 존재를 알려주는 일종의 네온사인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이처(Nature)》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모기는 더듬이의 적외선 감지 기능을 이용해 먹이를…

응급의사회 "추석 연휴, 하루 1만명 응급진료 못 받을 것"

의정갈등으로 추석 연휴 응급의료 위기론이 부상한 가운데, 의료계에서 이 기간 하루 평균 1만명이 응급진료를 받지 못할 수 있다고 주장이 나왔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응급의학 전문의 회원 503명을 대상으로 지난 3∼7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9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의료기관 응급실 의사의 97%는 추석 연휴를 위기 상황으로…

한양대병원, '2024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 공식병원 지정

한양대학교병원이 오는 14~22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 2024' 공식지정병원에 선정됐다. 공식 지정병원은 선수가 부상을 당할 때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 의료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 내에 임시진료소를 마련하고, 구급차와 의료용품 등을 지원한다. 스포츠 손상 치료 전문가인…

명지병원 등 공동연구팀, 유전자 AI 분석 통한 진단법 개발

난소암 항암치료 내성 발생 여부, AI로 예측 가능

난소암 환자의 항암제 내성 발생 가능성을 예측해 실제 치료에 연계할 수 있는 진단법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항암제 내성이 생기면 약물효과가 떨어지고 암 재발이나 전이,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이 진단법을 활용하면 환자의 치료 효과를 높이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명지병원은 송용상 산부인과 교수(난소암·부인암센터장)와 부인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