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김종만 교수팀 수술 성공...기증 간 크기 작아도 이식 가능
"간을 몸속에서 키운다?"...작은 간 이식해 간 기능 회복했다
간암 말기 환자가 작은 간을 이식 받아 몸 속에서 용량을 키우는 방식으로 간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김종만 교수팀은 기증자의 '왼쪽 작은 간(간 좌엽)'을 환자에게 이식해 몸 속에서 키우는 수술법을 시행해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지난해 11월 진행한 이 수술 결과는 «한국간담췌외과학회지» 최신호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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