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보험 가입자의 약 80% 확보 목표"

녹십자 알리글로 美서 사용 '눈앞'...처방약업체와 계약

GC녹십자는 1일(현지시간) 미국 내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와 '알리글로'의 처방집 등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알리글로는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다. 정맥에 투여하는 방식의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로, 선천성 면역 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된다.…

성필수·한지원 서울성모병원 교수팀 논문 발표

진행성 간암, 면역항암제 병용치료가 간기능 보존에 큰 도움

진행성 간암 환자 치료에서 면역항암제가 표적치료제보다 간 기능 보존에 유리해 생존율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필수·한지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은 면역항암제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 병용요법(AB 병용요법)으로 1차 치료를 받은 환자가 표적치료제 '렌바티닙'으로 치료받은 환자군에 비해 전반적인 생존율이 높았다는 내용의…

삼성증권, 2분기 연결 매출 11% 영업이익 23% 증가 전망

"삼바로직스 고환율·마일스톤 유입으로 하반기도 호실적"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환율 수혜주로 꼽혔다. CDMO(의약품 위탁개발생산) 회사 특성상 생산 비용이 원화로 발생하기 때문에 달러 강세 수혜를 받고 있다는 평가다. 2일 증권업계는 환율 상승 효과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마일스톤이 발생해 지난 2분기 삼성바이오로직스이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근희 삼성증권…

[김용의 헬스앤]

나는 어디서 세상을 떠날까?... 요양시설 vs 정든 우리집

삶의 마무리를 ‘인간답게’ 하는 사람들이 몇 명이나 될까? 정든 집에서 세상을 떠나는 것은 ‘허황된 욕심’일까? 오랫동안 살았던 내 집에서 임종을 맞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나라 사람의 70~80%는 병원이나 요양시설에서 생을 마감한다. 사랑하는 가족들 곁에서 죽음을 맞는 것도 힘들어지고 있다. 병원-요양시설 측의 “위독”…

실무 실습부터 인턴 및 채용까지,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약대생 ‘제약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시작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국내 약학대학 학생들이 졸업 후 제약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등용문 역할을 하는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제약업계의 신입사원 채용이 정체된 상황에서, 일찍부터 제약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회사는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첫 번째 약학대학 학생들을…

[셀럽헬스] 자우림 과거 아픈 기억 고백

김윤아 “전남친 ‘과로사’로 사망”...전조증상 어떻길래?

가수 자우림 김윤아가 과거 과로사로 남자친구를 떠나보냈던 아픈 기억을 꺼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 출연한 자우림은 과거 활동 중 사별 후 무대에 올라야 했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김윤아는 노래 ‘Hey Hey Hey’로 데뷔했던 때를 회상하며 “당시 스튜디오에서 일하시던 분과 사귀고 있었는데 어느 날 남자친구가 과로사했다”고…

체계적인 엔지니어 조직 육성 기대

루닛, 구글 출신 유성원 최고기술책임자(CTO) 영입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구글, 인텔 등 글로벌 빅테크를 거친 유성원 박사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유성원 CTO는 서울대학교에서 전기공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조지아공대에서 전기컴퓨터공학 석사, 스탠포드대에서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하버드대 의과대학에서 의료정보학 석사 학위까지 취득해 공학과…

환자 약물 흡수도와 안전성 바탕으로 기술이전 추진 박차

카이노스메드 “파킨슨병 치료제 임상 2상서 우수 데이터 확인”

카이노스메드가 파킨슨병 치료제 ‘KM-819’의 미국 임상 2상 시험에서 안전성과 우수한 약물 흡수도를 확인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한 자료는 미국 임상 2상 중간 데이터로, 건강한 사람 18명과 파킨슨병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다. 참여자 모두는 KM-819 복용 후 중대한 이상반응이 한 건도 나타나지 않으며 뛰어난 안전성이…

초가공 식품 많이 먹으면 사망률 10% 높아져

"살찌우고 수명도 단축시켜?"...이것 많이 먹었다간

초가공 식품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일부 초가공 식품은 생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야후 라이프 (Yahoo llife)’는 핫도그, 소시지, 탄산음료 등 고도로 가공된 육류를 다량 섭취하면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고 국제영양연구회 컨퍼런스(Nutrition 2024)에서 발표된 연구를 인용해…

美서 바이오시밀러 총 7개 품목 승인받아

삼바에피스 자가면역질환치료제 '피즈치바' 美서 허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스텔라라(Stelara)의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프로젝트명 SB17, 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피즈치바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면역반응에 관련된 신경 전달물질 인터루킨(IL)-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