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소송·건강검진 등 개입…의사 포함 의료기관 피해 속출

의료계에도 '브로커' 판친다

약자의 간절한 소망을 검은거래의 희생으로 바꿔버리는 속성을 지닌 브로커. 이들은 사회를 병들게 하는 암 적인 존재가 분명하지만 그 실체를 좀처럼 드러내지 않은채 여전히 사회 곳곳에 촉수를 드리우고 있다. 그동안 브로커는 증권, 보험, 선박, 세무 등의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활동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들어 의료계에도 이러한…

스위스 제네바 병원 발표 주목

니코틴이 류머티즘 관절염 증상 억제?

류머티즘성 관절염 환자들에게 흡연이 관절염 손상 정도를 늦춘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誌를 통해 발표됐다. 스위스 제네바 병원의 Axel Finckh 박사는 류머티즘성 질환의 억제 현상은 니코틴의 항염증성 기능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Finckh 박사는 "흡연은 만성 질환인…

경상대병원 김종우 교수, “심장에 악성종양 생긴 드문 경우”

국내 첫 '심장절제후 자가이식술' 성공

최근 종양수술에서 고난도 기법을 요하는 획기적 수술법인 ‘심장 절제 후 자가 이식 수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한 경상대병원 김종우 교수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심장 부위 종양은 극히 드물고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이 까다롭고 특이하기 때문이다.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김종우 교수(흉부외과)는 “자가이식…

Diet and Breast Cancer

식이요법, ‘초기 유방암 환자’에 효과 없어

유방암이 일찍 발병한 환자들에게는 야채나 과일을 많이 먹거나 ‘저지방’ 식이요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 총 308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4년 동안 많은 양의 과일과 야채를 먹고, 낮은 칼로리를 섭취한 환자군과 그렇지 않은 환자군 사이의 사망률과 재발병률이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