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주의 건강편지]카페치의 노벨상

전쟁통에서 살아나 역경을 극복하고 과학사를 쓰다

전쟁통에서 살아나 역경을 극복하고 과학사를 쓰다 올 노벨생리의학상 공동수상자 3명 중 미국 유타대 마리오 카페치 교수의 삶이 서구인들의 콧잔등을 시큰하게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그의 ‘유전자 과녁(Gene Targeting) 이론’이 전쟁터에서 살아남아 온갖 역경을 이긴 ‘긍정적 정신’(Can-do Spirit)의 산물이라는 점에서 감동을…

뉴질랜드 의학회, 충동적 성형수술 막는 기준 마련

“성형수술 전에 1주일만 더 생각하라”

국제적으로 충동적인 성형수술을 줄이기 위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뉴질랜드 의학회가 "의사는 환자가 성형수술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할 수 있도록 수술 전 1주일 간 생각할 시간을 줘야 한다"는 '미용 성형수술 기준'을 마련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의사들은 수술 받기 전에 환자들의 수술…

스위스 제네바大

"전립선 절제술, 장기간 생존 비율 높아"

전립선 절제술을 받은 남성들의 암 생존 비율이 장기적으로 높다는 연구 결과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을 통해 발표됐다. 스위스 제네바 대학 Arnaud Merglen박사는 844명의 초기 전립선 암 진단 남성들을 대상으로 조사, 이들의 질병 전력에 대해 추적 연구를 진행했다. 전립선 암 남성들의 치료에는 ‘관망’…

아주대병원 이필휴 교수팀, 퇴행성 신경계질환서 첫 사례

줄기세포로 '다계통 위축증' 진행 지연

파킨슨 증후군의 하나인 '다계통 위축증' 치료에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 병의 진행 속도를 현저하게 지연시켰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이번 연구는 줄기세포를 이용, 퇴행성 신경계질환에서 세계 최초로 얻은 임상시험 성과라는 점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주대병원 신경과 이필휴 교수팀이 발표한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2003년~200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