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관련 법안 고시…환자 장기 출장 등 예외 인정

동일성분 중복처방 '보험제한'

오는 4월부터 기존에 처방한 약제가 소진되기 7일 이전에 동일 요양기관에서 같은 성분의 의약품을 중복으로 처방하면 건강보험 적용에 제한을 받게 될 전망이다. 다만 ▲환자가 장기 출장 또는 여행을 가거나 ▲요양기관의 예약 날짜에 제한이 있는 경우 ▲의약품 부작용, 용량 조절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예외를 둘 수 있다. 하지만 예외가 인정돼도…

오늘(1일) 부터 시행, 심평원 "병·의원 수익구조 현실 고려"

의료취약지 7등급입원료 다내야

오늘(2월 1일)부터 의료취약지역에 한해 기존 7등급 입원료가 95%에서 100%(6등급입원료)로 상향 조정된다.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복지부 고시 제2008-9호에 따라 7등급 입원료를 소재지별로 차등화한다고 밝혔다. 심평원 수가기준부 관계자는 “의료취약지역 병원은 기타 다른 지역병원에 비해 수익면에서 떨어질 수밖에…

혈액순환 도와 뇌성마비 일으키는 저산소증 막아

엡솜소금, 조기출산아 뇌성마비↓

엡솜(Epsom) 소금으로 알려진 황산마그네슘(magnesium sulfate)을 조기 출산의 위험이 높은 산모에게 주입하면 태어날 아이가 뇌성마비에 걸릴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존 소프 교수팀은 최근 임신 24~31주에 조기 출산할 위험이 높은 산모 2241명을 두 군으로 나눠 각각 위약과 엡솜 소금을…

긁는 것은 기본적 생명활동/뇌에서 불쾌감 느끼는 부위 활동 줄어

가려우면 물고기도 긁는다?

가려운 데를 긁으면 왜 기분이 좋아질까?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웨이크포레스트대 침례메디컬센터의 길 요시포비치 박사팀은 몸의 가려운 부분을 긁으면 뇌 속에서 불쾌감을 관장하는 부분의 활동이 줄어들며 시원함을 느낀다고 《피부연구학회지(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 온라인판에 1일 발표했다. 가려움과 긁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