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국민건강증진특별委 발족…‘한약 간독성’ 등 소모적 싸움 지양

韓 "醫, 상생 모색하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유기덕)가 한의계와 의료계가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국민건강증진특별위원회(이하 국건위)를 발족했다. 한약 간 독성 논란 등 현재의 醫-韓 갈등은 ‘흠집내기’에 불과, 국민 건강을 위해 win-win 할 수 있는 긍정적인 방향의 연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위원장 신광호 부회장은 “서로 도움이 되지 않는 소모적…

1억5천 들여 진행…"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 냉담

政 의료인력연구에 병원 시큰둥

지난해 간호등급차등제로 행정 예측력 부재를 드러냈던 복지부가 뒤늦게서야 의료인력 수급연구에 착수했지만 병원계는 냉담한 반응이다. 복지부는 최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수급추계 연구'를 발주하고 현재 연구담당 기관을 물색중이다. 총 1억5500만원의 연구비가 투입되는 이번 연구에서는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한나라당·통합신당, '여성부 존치' 두고 갈등 더욱 첨예

살얼음판 걷는 보건복지여성부

정부조직개편안을 두고 정치권이 갈등을 보이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를 보건복지여성부라는 명칭으로 통합한다는 새 정부의 계획은 살얼음판 위에 놓이게 됐다. 이명박 당선인을 비롯한 한나라당과 통합민주신당이 여성가족부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등 3개 부처 존치 여부를 놓고 날선 대립각을 펴고 있는 것. 이명박 당선인은 12일 저녁…

제약協, 지정기탁제 등 동참 요구…KRPIA측 '벙어리 냉가슴'

호스피스 보험급여 가시화

지난해 의료계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죄로 망신살이 뻗쳤던 제약업계가 윤리경영 정착에 강력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제약산업을 양분하고 있는 국내제약사와 다국적제약사들이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신경전’도 펼치고 있어 투명거래 정착으로 가는 길이 아직은 멀어져 보인다. 특히 제약협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