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년여 걸친 고강도 수사…리베이트 불감증 심각 방증

복지 김성이 청문회 열려

300여 명의 의사들이 조영제를 납품받는 대가로 제약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다 경찰에 적발, 제약사와 의사간의 불합리한 유착관계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조영제 사건 어떻게 촉발됐나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모 병원 방사선과 의료기사의 내부고발이 경찰 수사의 단초를 제공했다. 이 의료기사는 조영제를 직접적으로 다루는 방사선과내에서…

4월 시행…자격변동시 각각 지급받은 내역 통합해 급여 관리

의료급여 급여상환일수 365일로

오는 4월 1일부터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각 질환군별 급여상한일수가 365일로 통일, 운영된다. 즉 기존 만성질환자의 급여상한일수 395일이 365일로 재조정된 것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변재진)가 28일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급여 상한일수 조정 및 건강보험과의 수급내역 연계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의료급여법 시행규칙을 공포했다. 현재 의료급여…

뇌 감정반응 신경 작동 때 분노조절 잘 안돼

10대 공격성, 편도 크기에 달려

10대의 공격적인 성격은 분노와 같은 강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뇌 영역인 편도(Amygdala)가 크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호주 멜버른대 니콜라스 알렌 교수팀은 최근 11~14세 남학생 137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공격성이 강한 10대는 20대 초반이 될 때까지 뇌의 편도가 커 강한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효과논란, 위약과 별 차이 없어-실험결과 약효 입증

“우울증약 소수에게만 효과”

우울증 치료제로 쓰이는 항우울제가 소수에게만 효과가 있을 뿐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요크셔 주 헐대학교의 어빙 커쉬 박사팀은 우울증 치료제가 소수에게만 효과가 있다고 과학저널 ‘공공과학도서관의학지(Journal PLoS medicine)’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우울증 치료제 중 세로토닌 억제제(SSRI)에 초점을 맞춘 47개의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