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기 증후군에 여성호르몬 맞을까 말까

“어머니가 50대에 돌아가신 것은 호르몬요법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50대 초에 얼굴이 빨개지고 잘 잊어버린다며 치료를 받았죠. 그리고 3년 만에 유방암 진단을 받고 지난해 갑자기…. 호르몬요법을 받는 사람을 말리고 싶습니다.”(김모씨·34·부산 서구) “2004년 얼굴이 화끈거리고 우울증이 심해져 호르몬제를 먹기…

가톨릭대 류마티스내과 주관, "면역검사 이상 최다"

여자 루푸스,남자 10배

우리나라 전신홍반성루푸스 유병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10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가 3일 국립보건연구원 희귀난치성질환센터의 지원 아래 가톨릭대학교 류마티스내과 조철수 교수가 진행한 전신홍반성루푸스 유병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국내 전신성홍반성루푸스 유병률은 여성이 10만명당 35.5명, 남성은 10만명당 3.5명인 것으로…

군자는 그릇이 되지 말아야 한다

예전에는 의사들의 전문 분야가 그다지 세분되어 있지 않았으나 의학의 비약적 발전에 따라 1980년대 중반을 지나면서 점차 세분화 과정을 거치게 되었다. 정형외과의 경우 척추, 고관절, 슬관절, 손, 어깨, 발, 스포츠 외상 등 여러 분과로 나누어졌으며, 척추 분과는 다시 목, 허리, 척추기형 전공으로 더욱 세분화되고 있다. 이런 경향은 의료…

[이성주의 건강편지]월요병과 밥 겔도프

황사에 우울에 젖기보다는 할 일을 생각하시길

황사에 우울에 젖기보다는 할 일을 생각하시길 어제 날씨가 눅지는가 싶더니 전국에 눈, 비, 진눈깨비에 황사로 뒤덮였습니다. 오늘도 3월 하늘이 황사로 뒤덮인다고 하죠? 오늘은 정신건강에는 최악의 날입니다. 하늘이 잿빛으로 바뀌면 뇌에서 세라토닌 분비가 지장을 받아 우울해지기 쉽죠. 외출을 하지 못하는데다, 창문도 맘대로 열 수 없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