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빌린(Abilene) 패러독스

세상을 살다 보면 남들이 다 하니까, 또 남들이 해야 한다니까 별 생각 없이 하는 일들이 적지 않다. 당연히 해야 하는 일로 생각하고 무심코 따라 했지만 나중에 곰곰이 따져보면 조직 구성원들 아무(누구)도 원치 않는 그 일을 왜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런 현상을 에빌린 패러독스라고 한다. ‘제리 하비’라는 미국 조지아대…

질병관리본부 “다른 나라에 기술 지원할 것”

홍역국가실험실 WHO 인증

질병관리본부의 홍역국가실험실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인증을 받았다. 이번 WHO 인증으로 국내 홍역국가실험실의 운영 기술과 경험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WHO에서 매년 각국의 홍역국가실험실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에서 우리나라는 2006년 8월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서태평양지역 37개국 가운데 최초로 인증받기도 했다. 이번…

환자·건보공단 “가격 내려라” 심평원·제약사·학회 “적당하다”

스프라이셀 가격 인하 논란

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들이 복용하는 스프라이셀은 제2의 글리벡, 또는 슈퍼글리벡으로 불린다. 환자단체와 일부 교수들은 약값이 터무니없이 높다고 주장하는 반면 관련 학회와 제약사, 심평원은 문제될 것 없다는 입장이다. ▽하루 약값 14만원 스프라이셀 수입판매 회사인 한국BMS측이 요구하는 한 알 가격은 7만원에 가까운…

공단 "전체 의료기관 매도한거 아니다" …유관단체에 공문 발송

원외처방 파문,공단 뒤늦은 해명

의료기관 원외처방 불일치 조사발표로 인한 여파가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자료 제공자인 공단이 의료계에 해명 공문을 보낸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병·의원이 심사삭감을 피하기 위해 실제 처방내역과 다르게 특정 약제를 누락하거나 일일 투여량을 축소청구한다는 공단의 발표에 의료계가 강력히 반발하자 공단이 사과의 뜻을 내비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