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법, 16일 판결문 공개…"연명치료 지속해야"

"환자 퇴원 요청해도 의사 거부할 수 있어"

환자가 소위 ‘식물인간 상태'에서 인공호흡기에 의지해 연명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보호자가 무의미한 연명치료라고 판단해 퇴원을 요청해도 의사는 이를 거부할 수 있다는 판결문이 나왔다. 지난 6월 10일 서울서부지방법원 305호 민사법정 제21민사부(김건수 부장판사) 주재로 열린 ‘안락사’에 대한 첫 공판의 결과가 7월 10일…

피부관리 이어 두피클리닉 네트워크 바람…"전문직 등 고객 많아"

피부과의사들 새 블루오션 '두피'

피부미용사 제도에 강하게 반발했던 피부과 의사들이 두피관리실(클리닉)을 새로운 수익원으로 주목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대구광역시를 중심으로 두피클리닉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컴퓨터업체였던 한 중견기업이 이 분야에 뛰어드는 등 급격한 시장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출범한 털나라 피부과가 전국 66개의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등 대형화…

국내 건강검진 빅3 병원 '인기 프로그램 등 특·장점' 분석 공개

아산 265 vs 삼성 266 vs 서울대 405만원

건강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변화로 건강검진 시장 규모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건진시장의 절대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3대 의료기관의 특장점을 비교한 자료가 등장해 관심을 모은다.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빅3 건진기관'은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등 3개 기관. 병원 전문 컨설팅 업체인 프라임코어가 최근 발표한…

관련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최소 300~최고 500만원 책정

마약류 취급의무 위반 걸리면 '과태료'

정부가 마약류 취급자의 휴업·폐업 신고의무와 마약구매서 보관의무 등 사소한 의무 위반에 대해서도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7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발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종전 벌칙인 1년 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과태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