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겐 합성 촉진…여성은 상관없어

“비타민C 많이 섭취한 남성, 뼈 걱정 없다”

남자 노인이 비타민C를 하루에 300㎎ 이상 충분히 섭취하면 뼈 손실을 줄여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터프츠대 노화영양연구센터의 캐서린 터커 박사팀은 칼슘과 비타민D 못지않게 비타민C 역시 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 영양학회가 발간하는 ‘영양학회지 (Journal of Nutrition)’ 최신호에 발표했다. 미국…

고용량 주사, 교감신경계 안정시키고 혈압 떨어뜨려

비타민C가 혈압도 낮춘다고?

혈압을 낮추는 데 비타민C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탈리아 피사대 로사 마리아 브루노 박사팀이 고혈압 환자 12명에게 비타민C 3g씩을 정맥주사로 투여한 뒤 20분 동안 혈압과 교감신경계 활동을 측정했더니 항산화능력이 향상돼 교감신경계 흥분이 11% 감소했고, 혈압은 평균 7%(확장기 혈압은 9%)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레놀 판매와 맞물려 50년 동안 증가

지구촌 아이, 천식-아토피 고생은 해열제 탓?

지구촌에서 지난 50년 동안 천식이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수 십 년 동안 의학계에서 수수께끼였지만, 특정 성분의 해열제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잇달아 발표됐다. 20일 영국 BBC뉴스와 인디펜던트지 등은 “31개국 연구진이 어린이 20여 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생후 1년 내에 타이레놀을 비롯한 파라세타몰 성분의…

加 연구진, 자연재해 때 임부 아기 조사

임부 스트레스 받으면 아기 언어능력 ‘뚝’

임신한 엄마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아기가 나중에 언어능력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 더글라스병원 라플란테 박사팀은 1998년 얼음폭풍이 캐나다 퀘벡지역을 휩쓸었을 때 임신 중이었던 여성이 낳은 아기 89명의 5년 뒤 언어지능을 분석했다. 얼음폭풍 사태 때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최장 40일 전력이 끊겼으며 오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