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연구…“자신은 증세 몰라도 해당”

가벼운 코골이도 심장병-뇌중풍 위험

잘 때 코를 골다가 살짝 숨을 멈추는 사람은 증세가 아무리 가벼워도 심장병이나 뇌졸중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옥스퍼드 호흡기 치료 센터의 말콤 콜러 박사팀은 최근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OSA, obstructive sleep apnea) 증세가 경미한 환자 64명과 증세가 전혀 없는 일반인 64명을 대상으로 혈압, 동맥경화 정도,…

15세 이전 약물노출자, 성장 뒤 문제 3배

일찍 술 마실수록 인생 망가진다

15세 이전에 술을 마시거나 본드를 흡입하는 등 의존성 약물에 노출된 청소년은 21세가 되기 이전에 범죄, 성병 감염, 약물 중독 등 각종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2~3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정신분석학자 캔디스 오저 박사 팀은 1972~73년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1037명을 대상으로 3살 때부터 32세가 될 때까지의…

술 끊어도 흡연 계속하면 뇌능력 회복 더뎌

담배까지 끊어야 금주 효과 본다

쇠뿔은 단김에 빼라는 우리 속담이 역시 맞나 보다. 알코올중독을 치료하는 사람은 흡연 습관도 ‘동시에’ 끊어야 치료 효과가 높으며, 인지능력 회복도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약물중독협회 마이클 밀러 소장과 캘리포니아대학 방사선과 디터 마이어호프 박사는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난 지 6~9개월이 지난 사람 24명을 대상으로 술을 끊을…

오스카 수상자, 후보에 그친 사람보다 3년 더 살아

성공-성실한 사람이 4년 더 산다

오래 살고 싶다면? 열심히, 성실하게, 이루며 살아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하워드 프리드먼 박사 팀은 8900명의 수명과 성격을 연구한 결과, 성공-성실한 사람이 가장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의 과학 전문지 ‘뉴 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이미 발표된 각종 연구 자료 등을 통해 89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