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진짜 백혈병 정보’가 TV에 나오네

‘집단지성’이 엉터리 질병정보를 TV에서 추방

“너 혹시 CML이라는 병 알아?” “CML? 알지 그럼? 만성 골수성 백혈병 아냐? 누나가 CML을 다 알아?” “나 아는 사람이 그 병이래, 심각한 거야?” “아냐, 요즘엔 좋은 신약이 많이 개발돼 백혈병이라도 전처럼 급성기로 전환되는 일은 거의 없지. 5~10%(5년 누적) 정도나 될까? 평생 약 복용하면서 건강관리 신경 쓰며 병과…

복지부, 개정안 수용 불가 천명…"진료정보 공개 못해"

복지부↔금융위, 보험업법 놓고 대립각

보험사가 건강보험 환자의 진료기록을 열람하는 내용의 금융위원회의 보험업법 개정안에 대해 보건복지가족부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금융위 법안에 따르면 보험사기에 대처하기 위해 건보공단 등에 보험가입자의 진료 여부 사실을 확인토록 요청하는 권한을 신설했다. 이와 관련,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개인진료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와…

전주지법, 의료상 주의의무 위반 인정 어려워

"정관수술 후 임신, 병원 책임 없어"

정관 절제수술 후 임신을 했더라고 병원에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전주지법(민사7단독) 재판부는 최근 정관 수술을 했는데도 임신을 했다며 40대 부부가 모 비뇨기과 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병원측 손을 들어줬다. 이들 부부는 2001년 남편이 정관수술을 받았으나 몇 달 후 임신해 아이를 낳게 되자 “병원 측이…

중앙대병원, 예비부부교실 개최

중앙대학교병원(원장 장세경)과 동작구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양희)가 현재 교제 중이거나, 결혼을 앞둔 커플들을 대상으로 하는 ‘예비 부부교실’을 공동 개최한다. 오는 11월 6일부터 총 3회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예비 부부교실’은 가정을 이루기 전 단계의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결혼생활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와 가정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돕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