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신경외과 교수팀, 악성 뇌종양 치료 성과 발표

줄기세포 이용 뇌종양 치료 길 열려

한번 걸리면 1~2년 안에 사망하는 난치성 질환인 악성 뇌종양 치료에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됐다고 가톨릭대학 강남성모병원이 발표했다. 이 병원 신경외과 전신수 교수 팀은 성체줄기세포 중 하나인 제대혈유래 간엽줄기세포(mesenchymal stem cells)를 이용해 뇌종양 세포를 추적하고 이를 파괴할 수 있는 치료법을 연구해…

우울한 연말…모임 피하고 새해 계획도 못세워

‘2008 연말 무기력 증후군’ 확산

세계적 금융 위기와 경제 불황으로 여느 때보다 침체된 연말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한 해를 마무리 하는 12월의 분위기가 예년 이맘때와는 사뭇 달라 거리의 캐럴 송보다 여기저기 한숨 소리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 서울 강남구에서 웹 디자이너로 일하는 황시영(27세, 가명)씨는 요즘 무기력감에 시달리고 있다. 황 씨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

근육 녹으면서 칼륨 과다유입으로 심장에 충격

과음 뒤 찜질방에서 자면 심장쇼크 위험

매년 겨울이면 술 마시고 찜질방에서 자다가 급사한 사람들에 대한 뉴스가 가끔 나온다. 그래도 여전히 연말이 되면 사람들은 송년회 등에서 술을 마시고 곧잘 찜질방으로 향한다. 따뜻한 데서 푹 자면 술이 깬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의학 전문가들은 “큰 일 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한다. 왜 그럴까. 술을 마시면 교감신경계의 흥분으로…

스트레스 높아져 과식…건강검진도 생략

경제난이 여성 몸무게를 불린다

경제 불황이 여성 건강을 위협한다는 조사 결과가 미국에서 발표됐다. 미국 건강관리공단 내 여성건강자원센터가 여론조사 전문 업체 해리스 인터랙티브에 의뢰해 754명의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경제적 이유 때문에 과거보다 자신과 가족의 건강 관리에 소홀해졌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28%는 아파도 병원에 가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