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무회의, 건보공단 추천 의약품 등 사용하면 장려금 지급

대체조제 장려 등 건강보험법 개정안 통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추천하는 의약품을 사용하거나 대체조제 등 요양급여비용을 줄이는 데 기여한 요양기관에 장려금을 주는 내용 등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9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건강보험법 개정안은 약제치료재료의 제조업자 등이 부당한 방법으로 건강보험재정 누수에 관여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20년 장기 발전계획 마련” 밝혀

서울아산병원 새 병원장에 이정신 교수

아산재단 이사회는 서울아산병원 제 12대 병원장에 현 진료부원장인 종양내과 이정신 교수를 9일 임명했다. 취임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이 신임 병원장은 아산병원에서 20년 간 재직하면서 기획실장과 진료부원장 등을 거친 암 연구 전문 의학자다. 그는 임명과 관련 “내년 개원 20주년을 맞아 지금까지의 발전을 바탕으로 세계 표준의학을 이끄는…

유전자 변이로 멜라토닌 생성에

잠 잘못자는 사람, 당뇨병 위험 20% 높아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호르몬 조절 유전자에 이상이 있을 경우 잠을 잘 못자면서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도 20%나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결론은 영국 옥스퍼드대, 캠브리지대 등이 참여한 국제연구팀은 3만6천610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에서 도출됐다. 연구진은 MTNR1B라는 유전자에 이상이 생기면 멜라토닌 호르몬의…

성형외과 손님 절반은 남성

눈매 시원한 이 남자, 성형했나?

“병원마다 다르지만 많은 곳은 성형수술 상담자 절반이 남성입니다.” 서울 압구정동 한 성형외과 원장의 말이다. 과거 성형수술은 여성의 독무대였고 연예인 등 극히 일부 남성만 성형하는 걸로 인식됐지만 요즘은 그렇지도 않다. 보통 고객의 3분의 1 이상이 남성이라는 대답이다. 병원가에서는 올해 남자 성형 시장이 작년보다 15% 정도 커진 것으로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