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자매의 정신질환과 낮은 IQ의 영향 연구

정신질환자 형제 있으면 가족도 우울

“내가 형만큼 섬세하지 못하지만 이따금 형이 느끼는 감정에 나도 휩싸이면서 도저히 풀 길 없는 많은 생각을 하게 돼.” 빈센트 반 고흐에게 동생 테오가 보낸 편지의 한 구절이다. 광기로 가득한 인생을 보낸 고흐의 미술작품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전적으로 테오의 노력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고흐가 권총으로 자살한 6개월 뒤 정신질환에…

멍해지는 현상의 작동과정 밝혀

뇌가 정신‘줄’ 놓으면 멍해진다

‘정신줄을 놓았다’는 우스갯소리가 뇌과학적으로 정확한 표현이란 사실이 증명됐다. 미국 미시간대학 대니얼 바이스만 박사 팀은 주의력이 떨어졌을 때의 뇌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피실험자들에게 1시간 동안 지루한 일을 시키며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unctional-MRI) 장치로 뇌의 활동 상태를 관찰했다. 서로 다른 편지 내용을 대조하는 등의…

무절제 경제생활 하는 남자일수록 이성 파트너 많아

남성 구애욕이 경제위기 초래?

더 많은 여성을 유혹하기 위한 남자의 과시욕이 현재 경제위기의 원인일 수 있다는 진화심리학자의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미시건대의 진화심리학자 다니엘 크루거 박사는 평균 나이 34세의 남녀 409명(남 100명, 여 309명)을 대상으로 경제적 습관과 과거 5년 간 사귄 이성 연인의 숫자를 물어봤다. 그 결과, 수입과…

여가활동 고령자 심방세동 줄인다

【뉴욕】 화단가꾸기, 골프, 댄스, 걷기 등 가벼운 여가활동이 고령자의 심방세동(Af)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버드대학 심혈관학 다리우시 모자파린(Dariush Mozaffarian) 박사팀이Circulation(2008; 118: 800-807)에 발표했다.   강도높으면 역효과 여가활동으로 경도∼중등도의 운동을…